아처 신규 전직 '헌터'·'비질란테' 정식 출시, 2차 및 진 각성 리뉴얼 적용
디톡스에서 예고된 버프형 소모품 자동 사용 기능 등도 새롭게 선보여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시즌 9의 세 번째 액트 ‘헌터 & 비질란테: 사냥 개시!’를 14일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아처의 신규 전직 ‘헌터’와 ‘비질란테’가 정식 출시됐다. 지난겨울 ‘던파 페스티벌’에서 처음 공개되어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샀던 전직으로, 이번 출시를 기념해 두 전직의 육성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던파 전 직업별 2차 각성, 진 각성 스토리가 리뉴얼됐다. 기존 2차 및 진 각성 과정은 직업마다 다른 대화가 오갈 뿐 실질적인 각성의 과정은 모두 동일했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직업의 컨셉에 맞는 전직 과정이 새롭게 추가됐다.

앞서 각성을 모두 마친 캐릭터는 게임 내 퀘스트북을 통해 개편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캐릭터 스토리 오디오북도 추가되어 인게임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를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26일 진행된 ‘D-Talks(이하 디톡스)’에서 예고했던 버프형 소모품 자동 사용 기능과 커스텀 옵선 도감 일괄 교환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상자 아이템 구성품의 외형을 확인할 수 있는 미리 보기 기능과 캐릭터의 스킬 및 옵션 세팅을 공유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외에도 이벤트 지정 캐릭터가 활용 가능한 성장가속모드도 조정됐다. 기존 불필요했던 이동 동선을 줄이고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하는 대신, 너무 쉬웠던 난이도를 일정 수준 높여 캐릭터의 전투 방식과 스킬 연계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업데이트를 기획한 김종민 신임 라이브 디렉터는 “지난 디톡스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앞으로 던파를 더욱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유저들 곁에서 돕는 역할을 해 나가고 싶다”며, “작은 개선부터 큰 구조의 케어까지 유저들이 더 나은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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