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기믹으로 무장한 군단장 레이드 '1385레벨 이용자도 즐길 수 있어'

[게임플] 금일(21일) 스마일게이트RPG 로스트아크가 오는 28일 출시되는 세 번째 군단장 레이드 '광기군단장 쿠크세이튼(이하 쿠크세이튼)'의 사전 정보를 공개했다.

로스트아크는 "모험가의 활약으로 파푸니카에서 야욕을 불태우던 쿠크세이튼이 물러난 이후 그의 행방이 많이 궁금하셨을 것 같다"며 "아쉽게도(?) 광기군단장 쿠크세이튼은 다시 한번 모험가를 광기의 장으로 끌어들이려 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로스트아크는 지금까지 로스트아크에는 없었던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쿠크세이튼을 더 많은 모험가들이 즐기길 원했다.

이에 따라 '한밤중의 서커스 리허설'라는 독자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기존의 군단장 레이드와는 다소 다른 방식을 도입했다.

한밤중의 서커스 리허설은 군단장 레이드의 입장 기회를 사용하지 않고 아이템 레벨 1385 이상의 모험가들이 쿠크세이튼을 조금 더 낮은 난이도로 진행하고 단계적으로 숙련도를 높이실 수 있는 콘텐츠다.

'조화의 천칭'이 적용된 해당 콘텐츠는 원정대 당 주 1회 참여가 가능하며, 클리어 보상으로 성장 재료를 교환할 수 있는 아이템을 획득하게 된다.

쿠크세이튼은 1475레벨부터 만날 수 있다. 한밤중의 서커스 리허설로 노말 난이도만 출시되지만, 노말 난이도가 기존 군단장 레이드의 하드 난이도와 유사한 수준이 될 거라고 당부했다.

또한, 새로운 상위 콘텐츠 업데이트에 따라 어비스 레이드 '아르고스'에 아이템 레벨 1475 이상 골드 및 경험치 보상 획득이 제한된다.

로스트아크는 "쿠크세이튼이 꾸민 무대 공연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기 때문에 공연이 한창 진행 중인 동안에도 경계해야 한다"며 "무대 공연장의 분위기는 예고 없이 바뀔 수도 있고 쿠크세이튼의 장난스러운 몸짓이 어느 순간 잔혹한 칼날처럼 날아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광기에는 지배 당해서도 안 되지만 외면해서도 안 될 것이다"라고 언급한 것을 미뤄보아 지난 욕망군단장 비아키스의 욕망 게이지 관리와 비슷한 방식의 기믹이 나타나지 않을까 예상한다.

도전 인원은 기믹과 무대의 특성을 고려해 이전 군단장 레이드와는 다르게 4인으로 설정했다. 쿠크세이튼 공략에 성공할 경우 유물 세트 효과를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는 특별한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현재 해당 재료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는 상황. 이용자들은 "유물 세트 효과 업그레이드로 강해지는 것은 환영이지만, 현재 유물 세트의 밸런스가 논란이 되는 상황이 더욱 악화될까 걱정이다"라며 기대와 우려를 표했다.

이렇듯 새로운 군단장 레이드로 더욱더 큰 성장을 노리는 로스트아크. 신선한 재미를 제공했던 발탄, 비아키스와는 또 다른 재미로 무장한 쿠크세이튼이 이용자들에게 얼마나 큰 호응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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