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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게임 속 등장하는 다양한 재난들

기사승인 2020.07.24  16: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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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행성 충돌, 핵폭발, 자연재해 등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소재

[게임플]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즐기다 보면 소행성 충돌, 핵전쟁, 자연재해 등과 같이 다양한 재난이 일어난 이후의 세계를 다룬 것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각종 재난을 소재로 하는 영화나 게임은 만일 재난이 일어난다면 세상이 어떻게 될까라는 주제를 통해 지금까지 꾸준히 등장해왔으며, 매번 출시될 때마다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해 관심을 얻으며 흥행을 이어갔다.

이처럼 재난 영화와 게임들이 사람들로부터 인기 있는 이유는 좀비나 외계인과 같이 다소 비현실적인 것들을 제외하면 실제로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을 소재들이지만, 당장은 경험해 본적 없는 것들이기에 영화나 게임과 같은 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라도 경험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지금껏 나온 재난 영화와 게임 중 어떤 것들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 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 소행성 충돌을 소재로 제작된 영화와 게임들

1998년 개봉한 영화 ‘아마겟돈’과 ‘딥 임팩트’는 소행성 충돌이라는 같은 재난 소재를 사용했지만,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내 당시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교됐다.

두 영화 모두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해 멸망하는 것을 막아내고자 우주선을 보내 소행성을 파괴시키려 하는 것까진 동일하지만, 아마겟돈의 경우 우주선을 타고 날아가 소행성에 착륙해 핵탄두를 넣고 터뜨리는 과정을 집중적으로 조명해 보는 사람마저 긴장감이 느껴지도록 구성했다.

반면에 딥 임팩트는 소행성을 파괴하는 과정보단 소행성 파괴에 실패해 지구에 있는 사람들이 인류를 보존하기 위해 수용시설을 짓고 제한된 인원만 수용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며 어떠한 조치를 취하는 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보다 현실성 있는 스토리를 느낄 수 있었다.

소행성 충돌을 소재로 한 게임으론 이드소프트가 2011년에 선보였던 레이지가 있다. 레이지는 2029년에 지구와 소행성 충돌 전 인류의 명맥을 잇기 위해 동면상태로 보관됐던 주인공이 106년이 지난 2135년에 깨어나 황무지가 된 세계를 모험하는 게임으로 도적 떼, 정부단체 등 다양한 적대세력을 만나 전투를 벌인다.

소재자체는 기존 게임들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소재였으나 전투를 제외한 스토리나 다른 시스템들은 혹평을 받아 큰 인기를 얻진 못했음에도, 2019년에 전작과 이어지는 후속작으로 레이지2를 출시했다. 하지만 레이지2는 전작과 동일하게 전투만큼은 호평을 받았지만, 그 이외의 부분이 단점으로 부각되면서 소재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

실제로 소행성 충돌이 일어난다면 영화와 같이 소행성을 파괴하는 방식을 이용할 수 있을 지부터 의문이지만, 실제로 소행성이 지구로 충돌하는 일은 극히 희박한 확률이지만, 다가오는 소행성이 관측된다는 기사나 정보들이 한 번씩 등장하기 때문에 언젠가 한 번쯤은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재난 중 하나다.

# 핵전쟁의 위험성을 느낄 수 있는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핵전쟁을 소재로 한 게임하면 많은 게이머들이 떠올리는 게임은 당연 폴아웃 시리즈일 것이다. 폴아웃은 냉전 시대가 21세에 접어들어도 종식되지 않은 세계에서 자원고갈로 핵 전쟁이 일어날 것을 대비해 미국은 지하 방공호 ‘볼트’를 건설한다.

결국 실제 핵 전쟁이 발발해 우려했던 일이 일어나자 많은 사람들이 미리 지어뒀던 볼트로 들어갔으며, 핵으로 인해 발생한 방사능이 제거될 때까지 동면 장치에 들어가 수년간 잠든 뒤 일어나 황폐화된 대지를 탐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폴아웃을 실제로 플레이 해보면 핵폭발과 방사능으로 인해 모든 것이 망가진 세계 속에서 구울이나 슈퍼 뮤턴트 등 다양한 돌연변이가 발생하고,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음식이나 생필품들을 하나라도 더 가지기 위해 서로 적대하며 무질서한 세계를 느낄 수 있다.

좀 더 현실감 있는 핵전쟁 이후 세계관을 느끼고 싶다면 러시아의 지하철을 배경으로 한 게임 메트로 시리즈가 있다.

메트로 시리즈는 핵이 떨어진 이후 방사능으로 인해 밖에 나가지 못하고 방공호의 역할을 겸해서 건설된 모스크바 지하철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원작 ‘메트로 2033’의 소설을 게임화 시킨 작품이다.

게이머들은 단단히 준비하지 않으면 방사능에 노출돼 죽거나 각 종 돌연변이 생물들로 인해 위험이 가득 차 아무도 올라갈 염두를 내지 않는 곳이지만, 한 때는 사람들이 살아갔던 지상을 동경하는 주인공 ‘아르티옴’으로써 지상으로 올라가 생사를 넘나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핵전쟁으로 인해 벙커에서 살아가는 스토리를 다룬 게임 ‘더 벙커’나 ‘60sec’ 등 다양한 게임들이 있으며, ‘최후의 Z’, ‘매드맥스’, ‘생존자들’과 같이 핵전쟁 이후 망가진 세계를 살아가는 인류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들이 존재한다.

# 예측할 수 없는 자연이 일으키는 재난 '자연재해'

자연재해는 말 그대로 누군가에 의해 인위적으로 발생시킬 수 있는 재난이 아니라 쓰나미, 지진, 화산 폭발 등 징후를 통해 예상이 가능하나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예상할 수 없는 재난으로 이미 역사를 살펴보면 실제로 일어나 큰 피해를 입힌 기록들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어떤 재난들보다도 지금 당장이라도 일어날 수 있는 재난이다.

자연재해 소재는 게임보단 영화로 많이 출품돼 있으며, 그 중 대표적인 영화 중 하나인 ‘투모로우’는 남극과 북극의 얼음이 녹아 내리는 기상이변을 소재로 했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거대한 해일부터 거대한 우박이 쏟아지거나, 전례 없던 대형 토네이도가 휘몰아치고, 빙하기가 찾아오기 까지 영화 하나에 수많은 자연재해가 담겨있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의 몰입감 있었으며, 당시 세계적으로 문제가 됐던 오존층 파괴로 인한 지구 온난화가 지속되면 실제로 일어날 법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 하지만도 활동하고 있는 화산들이 존재해 언제 폭발할지 몰라 위험성이 부각되는 화산폭발을 소재로 한 영화는 대표적으로 ‘볼케이노’와 ‘단테스 피크’가 있다.

볼케이노는 대도시 로스엔젤레스에 화산이 폭발해 로스엔젤레스를 삼키려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람들이 힘을 합쳐 용암을 막아내 재해를 극복하지만, 단테스 피크는 화산 폭발로 인한 자연재해 앞에서 저항하지 못하고 도망가야 하는 무기력한 인류의 모습을 비춰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화산이 폭발하면 용암으로 인한 피해도 피해지만, 화산이 폭발하면서 분출하는 떨어지는 화산탄부터 넓은 지역에 퍼져 땅이나 인간의 호흡기를 망가뜨리는 화산재 등으로 발생하는 피해가 더 치명적이다.

그래서 볼케이노보단 단테스 피크가 화산 폭발이 일어나면 산성화되는 호수나 지진 등을 세세한 부분을 표현해 실제 화산 폭발로 인한 재해들을 보다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영화다.

영화 외에도 큰 지진이 일어난 상황을 게임으로 만들어 그 속에서 살아남아가는 과정을 그린 게임으로 ‘절체절명도시’ 시리즈나 ‘아이엠얼라이브’, 전쟁으로 인해 망가진 세계를 살아가는 ‘디스 워 오브 마인’ 등 여러 게임들이 존재한다.

이처럼 실제로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재난들을 소재로 한 영화와 게임들은 찾아보면 서술한 작품들 외에도 정말 다양한 작품이 분포해 있으며, 모든 부분에서 현실 고증이 반영되진 않았으나 이를 통해 재난의 무서움만큼은 확실히 전달돼 한 번씩 실제로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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