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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R 시작, LCK는 모두 8강 진출할까?

기사승인 2019.10.17  18: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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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도적인 SKT T1, 그리핀과 담원은 나란히 1패 기록

[게임플] 지난 12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2019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의 그룹 스테이지가 오늘(17일)부터 2라운드(2R)에 돌입한다. LCK 팀 중 SKT T1은 3승을, 담원 게이밍과 그리핀은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세 팀 모두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안착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시선이 모이고 있다.

세 팀 모두 강팀이라 평가받고 있지만 지난해에는 당시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젠지가 1승 5패로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적이 있는 만큼 절대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 세 번의 경기에서 모든 걸 챙긴 SKT T1

3연승을 달리고 있는 SKT T1(출처: 라이엇게임즈)

SKT T1은 C조에서 프나틱, 로얄네버기브업(RNG), 클러치 게이밍을 모두 꺾으며 3승을 챙겼다. 조 추첨 직후에는 ‘죽음의 조’로 많은 이들의 우려를 샀지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LCK 팀 중 유일하게 3승을 챙긴 것도 의미가 있으나, 경기 내적으로도 SKT T1은 많은 것을 얻었다. 첫 경기인 프나틱과의 경기와 세 번째 경기인 클러치 게이밍과의 경기에서는 SKT T1에게 부족한 부분이었던 ‘비원거리 딜러’ 운용 측면을 완전히 보완했음을 증명했다.

첫 경기에서 ‘테디’ 박진성은 케일을 골라 원만한 플레이를 펼쳤고, 클러치 게이밍과의 세 번째 경기에서는 ‘에포트’ 이상호와 함께 ‘야스오-그라가스’ 조합을 꾸렸다. 두 경기 모두 두각을 드러낸 것은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팀 내 기여도가 낮은 것도 아니었다.

RNG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순간적인 팀 내 판단, 호흡이 매우 뛰어남을 증명했다.

경기 당시 ‘우지’ 지안즈하오의 자야가 급격한 성장을 이룬 경기 후반, SKT T1은 상대와 교전으로 맞붙을 시에는 패배한다는 것을 인지했다. 이 때 ‘페이커’는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스플릿 운영을 적극 활용, 순간적인 판단으로 팀 원 두 명(테디, 칸)이 탑으로 이동해 전투 없이 경기를 끝내 버렸다.

세 경기 모두에서 무엇보다 돋보였던 것은 이처럼 ‘페이커’의 활약이었다. 트리스타나, 트위스티드페이트, 아칼리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으며, 이를 통해 ‘불사 대마왕’이라는 별명을 받기까지 했다.

SKT T1은 2R 첫 경기로 RNG와 맞붙는다. 해당 경기에서 승리할 시에는 전승으로 8강 진출까지 내다볼 수 있는 상황이기에, ‘우지’의 성장을 막아 승리를 거머쥐는 것이 필요하다. 사실 1R 경기에서도 전력상으로는 ‘우지’의 성장으로 인해 밀리는 경향이 있었다.

 

# 2승을 챙겼지만 불안한 그리핀

그리핀은 현재 여러 이슈로 안팎으로 불안한 상태다(출처: 라이엇게임즈)

첫 경기에서 G2 e스포츠에게 압도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씨맥’ 김대호 감독의 빈자리가 큰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이 있었으나, 남은 두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면서 점차 올라오고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LCK에서 보였던 호흡이나 합은 잘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마지막 C9과의 경기에서는 초반에 탑 라인이 순식간에 뚫리는 등 불리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이전의 홍콩 에티튜드와의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로, 상대적 약팀을 상대로 초반 백중세를 보였다는 것 자체가 그리핀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쁠 것이다.

G2에게는 압도적인 패배를 당했으나, 승리한 두 팀에게는 그렇지 못했다는 것. 경기 후반 소위 ‘체급 차이’라고 말하는 구간이 와서야 집중력을 발휘해 이기는 모습이었다. 벤픽부터 초반 경기 설계 단계까지는 그리핀이 전혀 유리하지 못했다.

2라운드의 첫 경기는 C9과의 경기다. 1위에는 이미 G2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한발짝 내딛은 상황이기에, 이번 경기의 승자가 2위로 8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안팎으로 시끄러운 그리핀이 경기력을 다잡고 8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 IG를 꺾은 담원, 우려와 달리 순항세

'쇼메이커', '뉴클리어' 등 모든 선수가 제몫을 하고 있는 담원(출처: 라이엇게임즈)

김목경 감독의 롤드컵 불참, ‘뉴클리어’ 신정현의 경기력 등으로 우려를 샀던 담원은 무려 IG를 잡으며 2승 1패로 순항세를 타고 있다. 현재 D조는 전패한 AHQ e스포츠 클럽을 제외한 세 팀이 모두 2승 1패인 상황이다.

현재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쇼메이커’ 허수와 ‘뉴클리어’ 신정현의 경기력이다. 특히 ‘쇼메이커’는 담원 대부분의 경기에서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layer of the game)’을 차지했다. AHQ와의 경기에서는 아칼리로 높은 경기력을 보였고, 인빅터스 게이밍(IG)과의 경기에서는 케일로 고통받았으나, 각 교전에서 팀에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뉴클리어’는 IG전에서 ‘재키러브’ 유웬보의 이즈리얼을 솔로킬 내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약점이라는 평가를 완전히 뒤집었다. 여기에 ‘베릴’ 조건희의 보조까지 더해지니, 더 이상 담원의 바텀은 약점이 되지 않았다.

경기력과는 별개로 ‘너구리’ 장하권의 ‘도벽 룬’ 사랑은 이제 전세계 팬들의 관심사가 됐다. 과연 이후 2R에서도 ‘도벽 룬’을 들고 나올지가 주목된다.

물론 잘못된 포지셔닝과 안일한 판단으로 패배 위기에 봉착한 경우도 종종 있었다. 팀 리퀴드와의 경기에서 ‘너구리’ 장하권의 플레이가 대표적이었으며, 좋은 모습을 보이는 ‘뉴클리어’ 또한 교전에서 섣부른 판단을 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담원은 팀 리퀴드와의 리벤지 매치로 2R을 시작한다. 세 팀이 2승 1패로 각기 물고 물린 만큼, 중요할 수밖에 없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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