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중국 게임의 약진... 모바일 차트 경쟁 치열

[게임플] 빌리빌리의 신작 '미니어스: 작지만 놀라운 모험(이하 미니어스)'이 구글 다운로드 1위와 함께 매출 6위까지 오르며 돌풍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니어스는 9월 14일 국내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RPG다. 피규어가 살아 움직인다는 독특한 소재로 '피규어 수집형' 장르를 표방하며, 80종 이상의 3D 모델링 피규어를 수집하고 육성해 전략적 전투를 펼치는 게임이다.

출시 전부터 국내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넘기는 등 관심을 모았으며, 출시 뒤 애플 앱스토어에 이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했다. 또한 24일 현재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6위로 급상승해 주목의 대상이 됐다.

빌리빌리 관계자는 인기 1위에 대해 "정식 서비스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피규어들의 작지만 놀라운 모험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미니어스는 출시 전후 대규모 홍보 활동과 이벤트를 통해 유저 인지도를 높인 바 있다. 특히 월드 투어 페이지에 홍대와 북촌 등 한국 중심지를 미니월드로 구현하는 등 한국 시장을 향한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실시해왔다.

원신, 기적의검, 히어로즈 테일즈 등 중국 게임들이 매출 최상위권에 다수 포진한 시점에서 미니어스의 약진은 또다른 연구 대상이 될 전망이다. 장수 게임과 신작들의 자리다툼이 펼쳐진 순위 경쟁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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