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흥행 성공한 제2의 나라, 마블 퓨처 레볼루션 '하반기 신작으로 분위기 이어간다'

[게임플] 올해 초 다양한 신작들을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시킨 넷마블이 하반기에도 탄탄한 라인업을 앞세워 기대감을 심고 있다.

코웨이 인수, 신작 출시 부재 등으로 게임 개발사와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넷마블은 지난해 11월 '세븐나이츠2'를 통해 자사의 게임 개발력을 제대로 뽐내면서 논란을 종결시켰다.

넷마블의 질주는 세븐나이츠2에서 멈추지 않았다. 세븐나이츠2가 국내 게임 시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면 2021년 상반기 주자였던 제2의 나라와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제2의 나라는 국내 구글 플레이 순위에서도 최고 매출 10위권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경우 전 세계 마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유의미한 기록을 세워나가는 중이다.

넷마블은 이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또 다른 '레볼루션' 신작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하반기 메인 타이틀로 내세웠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대표 IP인 '세븐나이츠'를 확장시킨 작품으로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사라진 후 혼돈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사단의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원작 특유의 화려한 연출과 그래픽에 다양한 무기 사용과 영웅 변신 등 차별화된 게임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인 만큼 실사형 3D 그래픽으로 표현한 세븐나이츠2보다 원작의 느낌을 한층 더 살려낼 전망이다.

아울러, 여러 이용자들이 함께 성장하고 경쟁하면서 즐거운 모험을 경험할 수 있는 게임성을 보유했다고 알려지면서 세븐나이츠 원작 팬들 사이에서의 기대감도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외에 서브 타이틀인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와 '머지 쿠야 아일랜드'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리듬액션과 꾸미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장르로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과 그 풍부한 세계관을 담아낸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는 리듬액션 게임성을 기반한 타이니탄 캐릭터들의 꿈의 공간인 '드림하우스'를 꾸며가는 것을 다른 게임과의 차별성으로 제시했다.

'머지 쿠야 아일랜드'는 자사의 '쿵야' IP에서 세계관을 확대하고 개성 강한 신규 캐릭터들을 추가해 재탄생한 '쿵야' IP가 접목된 작품이다.

섬에 존재하는 같은 오브젝트들을 합쳐, 다양한 오프젝트를 생산해 섬을 꾸며나가는 모바일 게임인 만큼 독특한 재미를 선사할 거로 기대가 된다.

넷마블은 하반기 신작들도 제2의 나라, 마블 퓨처 레볼루션과 같이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에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한국과 일본 시장에 동시 출시를,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와 머지 쿠야 아일랜드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을 저격한다.

글로벌 진출과 관련해서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도 연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혀 이 게임의 글로벌 성과에도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렇듯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국내외 여러 게임사들의 신작, 업데이트 속도가 지연되는 상황 속에서도 체계적인 업무 체계와 재택근무 시스템으로 착실하게 신작을 출시하는 넷마블.

올 하반기에는 넷마블 최고 인기 IP인 세븐나이츠의 레볼루션 버전과 세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K-POP 그룹 BTS와 연관된 게임이 예고된 만큼 그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뜨거워지는 상황인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승승장구 날개를 펼친 넷마블이 더 힘찬 날개짓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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