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평가를 얻어낸 비곡점령전 '신규 업데이트가 계속 준비해 상승세 이어갈 계획'

[게임플] 위메이드의 대표작 '미르4 글로벌 버전'이 스팀 플랫폼에서 남다른 기세로 게이머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미르4 글로벌 버전'은 모바일과 PC 버전의 완벽한 연동을 자랑하는 만큼 플레이어가 원하는 플랫폼에서 그간 쌓아온 미르4의 완성도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8월 26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및 스팀과 공식 게임 런처를 통해 '미르4 글로벌 버전'을 전 세계 170여 개국에 선보였다.

론칭 당시 위메이드는 아시아 8개, 유럽 2개, 북미 1개 총 11개 서버를 개설해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후 미르4의 게임성을 인정 받아 이용자가 대거 몰리자 위메이드는 서버를 아시아 36개, 유럽 8개, 북미 25개 총 69개로 즉각 확대했다.

미르4를 향한 글로벌 게이머들의 유입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서버 확대 이후에도 포화 상태를 유지했고 대폭 증가하면서 6천 명이었던 실시간 동시접속자는 어느새 4만 명을 돌파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위메이드는 신규 서버로 남미(South America) 지역을 추가했다. 이번 서버 지역 추가를 통해 남미 국가 이용자들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미르4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팀 플랫폼 동시접속자 급증 원인은 지난 10일 '미르4'의 핵심 자원인 흑철을 두고 경쟁을 펼치는 '비곡점령전' 신규 업데이트로 보여진다.

비곡점령전은 게임 내 주요 재화 흑철을 채집할 수 있는 장소 비곡을 차지하기 위한 문파들의 전쟁인 만큼 미르4 내에서 주요 콘텐츠 중 하나다.

전쟁을 통해 비곡을 점령하는 문파는 채광되는 흑철에 세금을 매기거나, 다른 이용자의 진입을 통제해 독점하는 등 비곡의 흑철 운영권이라는 막대한 권력을 얻게 된다.

특히, 미르4 글로벌 버전은 일정 레벨 도달 시 흑철을 미르4 전용 유틸리티 코인 '드레이코'로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돼 있어 글로벌 버전의 비곡점령전은 기존 버전보다 더욱더 치열한 경쟁을 보일 거로 예상된다.

이처럼 매일 신기록을 경신하는 미르4의 기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비곡점령전 이후에도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인 만큼 앞으로 글로벌 대표 MMORPG로 우뚝 설 미르4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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