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인기 여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오딘이 과연 어떤 성과를 보여줄까?

[게임플]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MMORPG 장르의 대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 DK 모바일, 데카론M을 비롯해 트릭스터M 등 다양한 MMORPG가 출시했고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0위권 안에 진입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0일 출시한 넷마블의 신작 MMORPG '제2의 나라'도 마찬가지였다. 이 게임은 지브리 스튜디오 감성의 독특한 그래픽으로 남녀노소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부분을 강점으로 내서웠다.

게다가 다양한 콘텐츠과 최적화 작업에 공을 들였고 맞춤형 과금 모델을 채택해 호평을 얻어 현재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3위에 안착하는 쾌거를 거뒀다.

제2의 나라가 흥행에 성공하자, 카카오게임즈가 준비 중인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에도 기대감이 점점 오르고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오딘은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최고의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거대한 대륙을 그대로 구현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사형 고퀄리티 3D 그래픽은 이미 리니지2M, 세븐나이츠2로 인기가 증명된 바 있다. 두 게임은 각각 서비스를 시작한 지 3년, 6개월을 넘어섰는데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2위, 9위로 여전히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이 그 증거다.

전문가들의 전망도 긍정적이었다. 오딘은 한층 더 진보된 기술력을 통해 자유도와 전투 연출을 끌어올린 만큼 최적화에 문제만 없다면 충분히 흥행시킬 수 있을 거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게이머들 사이에서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대만 지역의 경우 "빨리 출시하길 원한다", "연출과 오픈월드가 너무 멋지다", "무조건 해야 할 게임이네" 등 커뮤니티에 기대감을 표했다.

관련해서 라이언하트 스튜디오 김재영 대표는 "오딘은 로딩 없이 자유롭게 이동 가능한 심리스 월드, 높은 자유도, 클래스 간의 완벽한 역할, 대규모로 싸울 수 있는 발할라 대전까지 마련되어 있어 기존 MMORPG보다 진보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여타 MMORPG와의 차별성을 자신했다.

이렇듯 언리얼 엔진5가 등장하는 만큼 언리얼 엔진4의 최종 기술력이 담겨 있다고 평가되는 오딘. 오는 29일 출시되는 이 게임이 국내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어떤 기술력과 성과로 게이머들을 놀라게 만들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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