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마다 보유한 다양한 능력을 이용한 활약 기대돼

[게임플] 넷마블의 상반기 모바일 기대작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이하 제2의 나라)’가 출시일이 눈앞까지 다가옴에 따라 이용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제2의 나라는 스튜디오 지브리와 레벨파이브가 협력해 만든 콘솔게임 '니노쿠니'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재구성한 게임으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을 봤던 사람들에겐 익숙한 지브리 감성과 히사이시 조가 OST를 담당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전에 진행한 프리 페스티벌을 통해 캐릭터별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점과 가방 계정ㅠ단위 공유, 물물교환식 거래, 향후 업데이트 일정 및 내용 등 여러 정보가 공개돼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제2의 나라가 MMORPG다 보니 사람들의 큰 관심사 중 하나가 바로 정식 출시 이후 자신이 플레이할 캐릭터를 고르는 것이다. 현재 게임 내엔 소드맨, 위치, 로그, 엔지니어, 디스트로이어 등 총 5개의 직업이 존재한다.

물론 나중엔 모든 직업들을 다 조금씩 키우게 되겠지만, 집중적으로 장비와 스킬 레벨업 등을 투자할 메인 캐릭터는 하나이기 때문에 최대한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넷마블은 현재까지도 메인 캐릭터를 선택하지 못한 이용자들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각 캐릭터들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소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소드맨은 한손검으로 날렵한 공격을 펼치는 검사로 공격과 방어 능력의 밸런스가 좋은 캐릭터다. 아울러 전투 도중 발생하는 다양한 위기를 헤쳐나가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능력과 다양한 검술을 보유하고 있다.

만약 자신이 검을 사용하는 근접 캐릭터를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앞장서거나 주변에서 보호해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소드맨을 추천한다.

위치는 마력이 담긴 창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적들과 전투를 치르는 캐릭터로 MMORPG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법사 클래스다.

공격 마법부터 아군을 지원하는 마법까지 다양한 효과를 지닌 마법을 보유하고 있어 마법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잘 맞는 캐릭터이며, 예쁘장한 외형 덕분에 커스터마이징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로그는 빠르고 민첩한 움직임으로 먼 거리에서 끊임없는 공격을 퍼붓거나 적을 교란하는데 특화된 원거리 딜러이자 장난기가 가득한 개구쟁이를 맡고 있는 캐릭터다.

활을 사용하는 캐릭터답게 먼 거리에서 예리하고 치명적인 피해를 주며, 파티 플레이 시 주변 아군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역할도 수행할 수 있어 좀 더 공격에 치중된 파티를 구성하고 싶다면 로그를 데려가는 것이 좋다.

디스트로이어는 커다란 덩치와 호탕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다. 자신의 덩치와 비슷한 거대한 망치를 주 무기로 사용하며 저돌적으로 적진에 달려가 강력한 한 방을 날리거나 적들의 공격을 버티며 동료들의 듬직한 방패 역할을 수행한다.

강인한 외모와 다르게 섬세한 성격을 지닌 모습을 보여주는 재밌는 캐릭터로 PVE나 PVP 전투에서 최전방에 위치해 전장의 선봉장으로서 활약하고 싶은 사람들이나 강력한 한 방으로 호쾌함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마지막으로 엔지니어는 활을 사용하는 로그와 비슷하게 라이플로 원거리에서 적을 공격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캐릭터다.

전투 시 각종 기계장치를 소환하고 주 무기인 라이플을 사용해 적을 제압하거나 캐릭터 중 유일하게 보유한 회복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파티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등 다재다능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 파티 플레이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제2의 나라에는 서로 다른 특징을 보유한 5명의 캐릭터가 존재한다. 만약 출시 전까지 선택하기가 힘들다면 언제든 캐릭터를 자유롭게 변경하는 것이 가능한 점을 이용해 출시 후 모든 캐릭터를 한 번씩 체험해본 다음 결정해도 충분하다.

한편, 제2의 나라는 출시를 앞두고 탈 것, 캐릭터, OST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해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정식 출시 이후 넷마블의 새로운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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