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후 다양한 광고 영상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

[게임플] 넷마블은 개발하고 서비스를 준비 중인 상반기 기대작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이하, 제2의 나라)가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2의 나라는 스튜디오 지브리와 개발사 레벨파이브가 합작한 패키지 게임 ‘니노쿠니’를 모바일 RPG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원작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성하고,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을 도입해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이 게임은 2016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변화를 이끈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들 개발하고,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스튜디오 지브리의 철학을 게임에 담아냈다.

이처럼 다양한 이유로 화제를 모은 제2의 나라는 지난 2일 유동 인구가 많은 삼성동 일대 옥외광고를 통해 본격적으로 출시를 위한 사전 작업을 시작했다.

14일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해 게임에 대한 정보와 함께 6월 글로벌 출시를 알리고, 사전예약을 실시하며 작년 티저 사이트 오픈 이후 소식을 기다려왔던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TV 광고 또한 넷마블이 제2의 나라 출시 전부터 보다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제작하고 공개한 영상으로 제2의 나라를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광고 영상은 '제2의 나라로 떠난다'는 콘셉트로, 공항 데스크에서 국적 상관없이 다양한 사람들이제2의 나라로 갈 수 있는 티켓을 요청하는 승객들 때문에 당황하는 항공사 직원의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해당 영상은 배우 차정화의 출연 소식이 더해져 현재 조회 수 30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제2의 나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참여자 모두에게 이마젠 '우왕', ‘신남 후냐’ 게임 이모티콘을 비롯한 인게임 아이템과 친구 초대미션을 달성하면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우다닥 모자', ‘코스튬 뽑기권(10장)’을 증정하고 있다.

한편, 넷마블은 이번 TV 광고 영상을 시작으로 '제2의 나라로의 여행'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다양한 광고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이처럼 옥외광고부터 TV 광고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광고를 펼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제2의 나라가 6월 글로벌 정식 출시를 통해 넷마블이 올 한해 성공적인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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