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대 시대를 오가는 복잡한 구조 속에서 게이머들의 흥미를 돋우는 구성 돋보여

[게임플]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신작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의 출시일이 다가오면서 세계관, 특징, 주요 콘텐츠 등 다양한 정보들을 게이머들과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정보는 단연 세계관이었다. CM 마르쿠트는 트릭스터M 공식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트릭스토리'라는 코너를 통해 게임이 출시되기 전 꾸준하게 세계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트릭스터는 과거와 현대 시대를 배경으로 동시 진행된다. 과거에는 14번째 네레이드와 인간 연인으로부터 태어난 엔키클라두스와 스카와 의문의 조력자에서 태어난 포르티나가 사랑에 빠진 것을 기준으로 운명의 여신 클로토의 저주, 포르티나의 환생 '네페트리' 등 복잡한 관계도가 형성되어 있다.

현대에서는 로잘린 그라시아와 그녀의 약혼자 돈 주반니 그리고 로잘린 그라시아의 전 약혼자이자, 돈 주반니의 이복형제인 돈 다니헨이 핵심 인물로 등장한다.

포르티나는 일편단심의 상징이다. 에게해를 낀 해변 마을 출신인 그녀는 아름다운 외모와 목소리로 유명해 많은 남자들의 구애를  받았으나 엔키클라두스만을 사랑했고 그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행동력을 갖춘 인물이었다.

어린 시절 엔키클라두스를 만나 장래를 약속하고 엔키클라두스를 기다린다. 일련의 사건으로 엔키클라두스가 사라져 혼자가 된 그녀는 성년이 되면서 기사 스카에게 구애를 받게 된다.
굳건한 마음으로 엔키클라두스만 기다린 그녀. 하지만 신사적인 태도를 보인 스카도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긴 시간 끝에 포르티나의 목소리가  바다 깊은 곳까지 닿아 이윽고 괴물이 된 엔키클라두스가 포르티나 앞에 나타난다. 포르티나는 그 괴물이 엔키클라두스라는 것을 한 눈에 알아보고 여전히 변하지 않은 마음을 전하지만, 이미 그녀를 기억 속에서 잃은 엔키클라두스는 포르티나를 공격했고 이를 목격한 스카와 싸우게 된다.

스카의 손에 엔키클라두스가 죽을 위기에 빠지기 직전, 포르티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나머지 스카의 칼에 몸을 던져 엔키클라두스를 구하고 목숨을 잃는다.

앞부분만 대강 살펴봐도 트릭스터M의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CM 마르쿠스는 주요 인물 외에도 각 캐릭터들의 세계관도 설명한 만큼 관심이 있는 게이머들은 한 번쯤 챙겨봐도 흥미로울 것이다.

CM 마르쿠스의 이야기를 접한 게이머들은 "다음 이야기가 계속 궁금해지는 만큼 출시일이 더욱더 빨리 다가오길 바라게 되는 게임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CM들이 전해주는 정보들을 다시금 복기하고자 '복습하자! 트릭테스트'라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네페트리를 아내로 맞은 알테오 제국과 포세이돈의 축복을 만든 이는?', '어느 시내에도 기록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신비로운 인물이며 어떤 형태로도 존재할 수 있는 것은?' 등 다양한 질문으로 구성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렇듯 약 3주 정도 남은 출시일까지 엔씨소프트는 이러한 정보를 꾸준하게 공유하고 관련 이벤트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거로 예상되는데, 앞으로 어떤 정보로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한껏 상승시킬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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