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나택틱스, 앨리스클로젯, 트릭스터M, 댄디에이스 등 다양한 신작 준비돼

[게임플] 2021년 1분기의 끝이 점차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각 게임사는 얼마 남지 않은 1분기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각자가 준비한 신작 게임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준비 중에 있다.

특히, 올해 3월에는 몬스터 헌터 라이징과 같은 콘솔 플랫폼의 기대작부터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작들이 출시를 앞둔 만큼, 많은 게이머들이 신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찬 상태로 국내 게임사 또한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신작들을 출시한다. 

# 아르카나 택틱스

지난 1월 글로벌 CBT를 실시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충분한 재미를 안겨줬던 모바일 신작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가 3월 9일 출시돼 게임빌의 2021년 본격적인 신작 행보를 알린다.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는 스테이지마다 라운드 별로 지급되는 무작위 캐릭터를 구매하고 조합해 버티면서 최종 라운드까지 살아남으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랜덤 디펜스 장르와 다양한 캐릭터들을 수집하는 요소가 더해진 게임이다.

이미 국내에선 2019년에 출시돼 서비스했던 게임이지만, 지난해 개발사인 티키타카 스튜디오가 컴투스에 인수되고 게임빌이 글로벌 퍼블리싱을 담당하게 되면서 글로벌 출시에 맞춰 게임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거의 새로운 게임으로 만들어냈다.

다소 특이한 진행 방식과 보유한 캐릭터를 조합해서 상위 캐릭터를 만들고, 다양한 보유 효과로 게임의 판도를 바꾸는 ‘아르카나 시스템’, 수집할수록 캐릭터나 게임 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공명 레벨’ 등 전략적인 요소가 존재해 취향만 맞는다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프로젝트 카스 고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에 이은 게임빌의 또 다른 신작 ‘프로젝트 카스 고’가 3월 23일 출시를 앞두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현재 사전예약 중에 있다.

이 게임은 PC와 콘솔 플랫폼을 통해 누적 700만 건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레이싱 게임 ’프로젝트 카스’ 시리즈의 개발사 슬라이틀리 매드 스튜디오와 게임빌이 합작해서 모바일 환경에 구축한 모바일 레이싱 게임이다.

또한, 이용자에게 현실감을 제공하기 위해 사실성을 높인 그래픽과 사운드를 바탕으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원 터치’ 레이싱 방식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했다.

더불어 각자 보유한 차량의 색상부터 패턴 추가, 부품 업그레이드 등 각자의 취향에 맞게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게임 내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트랙을 통해 운전 능력을 테스트하거나 연습할 수 있는 ‘월드 투어’, ‘타임 트라이얼’ 등 여러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 댄디 에이스

해외 게임 개발사 매드 미믹이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은 신작 인디 게임 ‘댄디 에이스’가 3월 25일 출시된다.

해당 게임은 주인공 댄디 에이스를 질투한 환영술사 렐레에 의해 저주받은 거울에 갇혀 거울 세계를 빠져나가기 위해 두 명의 조수와 함께 각 보스와 스테이지를 격파해 나가는 형식의 로그라이트 게임이다.

마법사라는 직업에 맞게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다양한 마법 카드를 조합해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만들어 매번 게임을 할 때마다 새로운 조합을 시도할 수 있는 것이 게임의 핵심으로 정식 출시 이후 총 10종류의 맵에서 여러 보스 등을 물리치며 엔딩에 도달할 수 있다.

지난 1월 공개 CBT를 통해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기존에 볼 수 없던 진행방식으로 인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피드백을 수용해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는 만큼 정식 출시가 기다려지는 게임 중 하나다.

#트릭스터M

지난해 첫 공개 이후 많은 사람들의 향수와 함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며 출시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모바일 RPG ‘트릭스터M’이 지난 25일 영상 ‘기다리면서 뭐하지?’를 통해 3월 26일 출시를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트릭스터M은 도트로 그려진 귀여운 캐릭터와 드릴을 통한 발굴 시스템 등을 통해 2000년 초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트릭스터’ 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으로 원작의 형태를 최대한 계승한 작품이다.

이전보다 간편해진 시스템과 캐릭터별로 세분화된 역할, 필드 PVP 콘텐츠 등 기존의 시스템부터 새로운 콘텐츠까지 최근 게임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스토리 또한 원작에서 못다한 이야기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모두 담아내 재미를 부여했다.

사전 예약을 실시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사전예약자 300만 명을 넘길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트릭스터M이기에 정식 출시 이후 앞으로의 행보가 가장 기대되는 게임이다.

#앨리스클로젯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바일 신작 ‘앨리스클로젯’이 3월 중 출시를 앞두고 한창 사전예약을 실시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통 자주 출시되지 않는 스타일링 게임인 앨리스클로젯은 이세계 ‘원더랜드’로 빨려 들어간 주인공이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으며, 꽃의 정령이라 불리는 앨리스를 자신이 보유한 아이템을 활용해 꾸미는 게임이다.

이용자는 2,000점이 넘는 아이템을 수집하고 이용해 자신이 꾸민 앨리스를 바탕으로 다른 이용자들과 점수 대결을 펼치거나,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등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자신이 운영하는 샵에 방문하는 손님들의 요구와 예산에 맞춰 맞춤형 코디를 제공하는 ‘손님맞이’와 테마에 맞는 코디를 만들어 방문하는 손님들이 의상을 사고 싶게끔 만드는 ‘쇼윈도’는 게임 내 재화와 의상을 얻는 것을 도와준다.

아울러 풀보이스로 제공되는 게임 속 주민들과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주고받는 등 교류를 실시해 스타일링 외의 다른 재미도 제공하며 단순하게 스타일링만 반복하던 게임과 차별점을 둬 새로운 재미가 예상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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