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의상으로 앨리스를 코디하는 재미와 게임 속 주민들과 교류하는 재미 기대

[게임플] 최근 한국 거래소 K-뉴딜에 신규 편입되면서 올해 좋은 출발을 시작한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바일 신작 ‘앨리스클로젯’이 3월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앨리스클로젯은 시공을 초월한 이세계 ‘원더랜드’로 빨려 들어간 주인공이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으며, 꽃의 정령이라 불리는 ‘앨리스’에게 머리부터 의상, 배경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적용시킨 뒤, 코디 배틀을 벌이며 캐릭터를 육성해 나가는 방식의 게임이다.

국내 이용자들은 준비된 2,000점 이상의 다채로운 의상을 코디할 수 있으며, 만화 ‘달빛천사’로 유명한 만화가 타네무라 아리나의 캐릭터 원안으로 다소 친숙한 그림체, 이용신을 비롯한 김현욱, 김영선 등 유명 성우진 캐스팅, 몰입력을 높인 스토리와 코디 배틀을 통한 앨리스 육성 등을 즐길 수 있다.

# 다양한 아이템을 수집해 나만의 정령 ‘앨리스’를 꾸미는 재미

앨리스클로젯은 체리, 아이리스, 마가렛, 스노우드롭 등 3명의 소녀와 1명의 소년으로 구성된 4명의 앨리스를 머리부터 의상, 배경 등 다양한 방면으로 꾸밀 수 있도록 2,000점 이상의 아이템을 게임 내에서 제공해 다양한 방법으로 의상과 아이템들을 수집하고 코디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이용자들은 획득한 의상들을 활용해 주어진 테마에 맞춰 앨리스를 꾸미고 다른 이용자들과 대결을 벌이거나, 자신만의 앨리스를 만들어 홈 화면에 세워 바라보며 자기만족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만약 자신이 원하는 옷을 얻지 못했을 경우엔 게임 내 ‘디자인실’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아이템 중 잘 쓰이지 않거나 취향이 아닌 것들 것 존재한다면 분해해서 얻은 재료로 보유한 다른 의상을 염색하거나, 새로운 의상을 제작해서 얻는 등의 방법도 존재해 아이템을 수집하는 스트레스를 덜어준다.

# 앨리스와 함께 즐기는 다양한 콘텐츠

앨리스클로젯에서 이용자들은 기본적으로 이세계인 원더랜드를 모험하며 여러 NPC를 만나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며 즐길 수 있는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클로지, 패션쇼, 마이샵 등 준비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클로지는 각자의 앨리스를 주어진 테마에 최대한 근접하게 코디해 꽃의 정령이 가진 강함과 경이로움을 겨루는 콘텐츠다. 패션쇼 또한 매주 달라지는 테마에 맞춰 앨리스를 꾸미고 다른 이용자들에게 평가를 받거나 심사위원이 돼 다른 앨리스의 코디를 평가하고 즐기는 PVP 콘텐츠로 각자의 코디를 공유하며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재미를 불러일으킨다.

마이샵의 경우, 샵에 방문하는 손님들이 요구하는 조건과 예산에 맞춰 앨리스에게 맞춤형 코디를 제공하는 ‘손님맞이’와 테마에 맞는 코디를 연출해 방문하는 손님들이 의상을 사고 싶게끔 만드는 ‘쇼윈도’를 통해 게임 내 재화인 골드와 의상을 획득 가능해 꾸준히 즐기는 것이 중요한 콘텐츠다.

# 원더랜드 주민들과 관계를 쌓아가는 ‘교류’ 시스템

이용자들은 앨리스클로젯의 메인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면 교류 시스템을 통해 게임 속 세계인 원더랜드에 살고 있는 주민들과 전화 또는 문자를 주고받으며 단순하게 코디만을 하는 것이 아닌 게임 속 세계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자는 평범하게 현실에서 주로 사용하는 메신저들과 비슷한 형식으로 캐릭터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각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를 알게 돼 친밀감을 느끼며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통화를 이용하면 게임 내 캐릭터의 목소리를 담당한 김현욱 성우, 이용신 성우 등을 비롯한 인기 성우진들이 제공하는 풀 보이스를 통해 해당 캐릭터와 직접 통화하는 듯한 느낌을 주며 게임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이용자들은 게임 내 주민들뿐만 아니라 ‘앨리스 살롱’을 통해 앨리스가 좋아하는 꽃차와 꿀과자와 같은 간식을 챙겨주거나 심부름을 부탁해 앨리스와도 교류하며 친해지는 것도 가능하다.

이처럼 다양한 의상과 콘텐츠, 순정 만화의 감성이 더해진 앨리스클로젯이 스타일링 게임 신작을 기다려왔던 이용자들의 갈증을 제대로 해소시키며 여성향 게임의 새로운 흥행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인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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