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19~20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블리즈컨라인 '디아블로4와 이모탈 소식 기대해'

블리자드 J. Allen Brack 대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게임플] 블리자드가 온라인 블리즈컨 블리즈컨라인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블리자드 CEO 제이 알렌 브랙은 지난 2일, 블리자드 공식 유튜브 채널로 '블리즈컨라인을 2021년 2월 20일부터 2일간 개최하고 모든 내용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블리즈컨라인이 게이머들을 위한 대규모 가상 축제가 되길 바라는 만큼 별도의 비용 없이 모든 게이머가 시청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블리자드 창립 30주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내년 2월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블리자드는 지금까지 보내준 사랑과 응원 감사하다며,  블리즈컨라인에 혼을 담아내고 30년 이후에도 개발과 서비스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블리자드는 이번 블리즈컨라인에서 디아블로 이모탈, 디아블로4, 하스스톤, 오버워치2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다룰 예정이다.

PC 플랫폼 '디아블로4'와 '오버워치2'는 아직 개발 기간이 필요한 만큼 이용자들의 시선은 무엇보다 '디아블로 이모탈'에 집중됐다.

디아블로2와 디아블로3 사이의 스토리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담아낸 이 게임은 첫 발표 당시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어내지 못했지만, 2019 블리즈컨에서 시연 버전을 통해 이미지 탈바꿈에 성공하면서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현재 사전예약 중인 디아블로 이모탈와 관련해 블리자드에서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최근 최대 규모의 내부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글로벌 커뮤니티에서는 디아블로 시리즈 특유의 공포 분위기에 액션감을 끌어올린 디아블로 이모탈을 위해 출시에 맞춰 모바일 기기를 변경하겠다는 이용자도 속속 보이는데, 과연 내년 블리즈컨라인에서 어떤 소식이 발표될 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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