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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패치결산] 10.21 패치 이후에도 건재한 상위티어 챔피언들

기사승인 2020.10.26  12: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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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동안 지속되는 메타 고착화로 프리시즌 통한 변화 필요한 시점

[게임플] 담원게이밍이 G2를 꺾으며 3년만에 롤드컵 결승 진출에 성공한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가 프리시즌 전 마지막 패치인 10.22 패치를 앞두고 10.21 패치를 마무리하고 있다.

이번 패치에선 대회나 상위 랭크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챔피언들인 카밀, 그레이브즈, 헤카림, 판테온, 사미라, 니달리 등 위주로 하향이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전과 크게 달라진 모습이 없었다.

먼저, E 스킬 ‘갈고리 발사’ 사용 시 얻는 공격 속도를 낮춰 중후반 스플릿 운영이나 교전 능력을 하향한 카밀은 승률이 다소 감소하긴 했지만, 픽률은 여전히 1위를 차지하며 기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카밀이 E 스킬로 얻는 공격 속도가 5레벨 기준 20%라는 큰 차이가 존재하나 당장 초반 라인전에 큰 영향을 주는 부분도 아니고 충분히 성장하면 Q 스킬 ‘정확성 프로토콜’의 고정 피해로 탱커부터 원딜까지 모두 압살한다는 점이 가장 위협적인 부분이다.

그래서 이번 카밀의 하향은 챔피언 자체 위력에 영향이 없다 보니 승률과 픽률이 패치 이후에도 유의미한 변화가 발생하지 않았다.

E 스킬 ‘빨리 뽑기’로 얻는 추가 방어력이 감소한 그레이브즈는 카밀과 비슷하게 주력 스킬들이 하향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성장하면 단단함과 강함을 모두 보유한 챔피언이고, 정글을 도는 것 자체도 편하기 때문에 픽률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도 승률 자체는 꾸준히 감소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만큼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10.21 트런들 승률과 픽률 [출처 - OP.GG]

이번 패치를 통해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인 챔피언은 바로 트런들이었다. 트런들은 특정 레벨마다 효과가 상승하는 기본 지속 효과 ‘헌납’이 레벨에 따라 효과가 상승하도록 변경되고 최대치도 늘어났으며, W 스킬 ‘얼음 왕국’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지속 싸움 능력이 강화됐다.

다만, 정글 트런들의 경우 W 스킬을 마지막에 올리는 스킬이다 보니 초중반엔 큰 영향이 없었고, 기본 지속 효과의 상향으로 피 관리가 쉬워진 점만 좋아졌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래도 이전부터 궁극기로 인해 오른, 마오카이, 사이온 등 탱커형 챔피언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기에 이번 상향으로 다시 한번 관심을 받아 픽률이 상승했으며, 승률도 꼴찌에서 벗어나 평균에 근접하게 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W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로 인해 탑 트런들에 대한 연구도 어느 정도 진행되는 모습도 보이는 만큼 추후 어떻게 활용될지 기대되는 챔피언 중 하나다.

10.21 헤카림 승률과 픽률 [출처 - OP.GG]

트런들이 성공적인 상향을 받았다면, 헤카림은 반대로 이번 패치 하향된 챔피언 중 가장 유의미한 모습을 보였다.

E 스킬 ‘파멸의 돌격’이 상향되자마자 순식간에 상위권으로 올라온 헤카림은 이후 패치에서 꾸준히 위력이 감소해왔는데, 이번 10.21 패치에선 기본 피해량 자체를 전체적으로 깎아내면서 초반 갱킹 위력이 낮아졌다.

이는 라인전에서 E 스킬을 곧바로 사용해 최소 피해량으로 싸움을 하던 탑 헤카림에게도 치명적인 하향이었다. 헤카림은 결국 정글과 탑 모든 라인에서 승률과 픽률 모두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출시 이후 꾸준히 밸런스 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사미라는 이번에 E 스킬 ‘거침없는 질주’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증가하고, 사용 시 얻는 공격 속도를 감소시켜 초반 라인전과 갱킹 회피 능력을 떨어뜨렸다.

이로 인해 승률 자체는 조금 감소하긴 했으나, 어느 정도 아이템만 갖춰지면 중후반에 궁극기를 통한 높은 생존력과 위력으로 적들을 쓸어 담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챔피언이다 보니 랭크 게임에선 밴하지 않으면 픽이 될 정도로 여전히 높은 픽률과 밴률을 기록하고 있다.

10.21 사미라 승률과 픽률 [출처 - OP.GG]

연이은 하향으로 인해 한동안 게임에서 보기 힘들었던 아펠리오스는 기본 지속 효과 '암살자와 예언자'로 얻는 물리 관통력과 궁극기 '월광포화'의 무기에 따른 효과들이 전부 상향되면서 픽률은 상승했지만, 승률은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이는 현재 대세 원거리 챔피언들인 진, 애쉬, 이즈리얼, 케이틀린, 사미라 등을 상대로 다소 낮은 승률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궁극기가 상향되더라도 기본적인 성능이 너무 떨어지는 부분이 크다. 

그렇다고 아펠리오스를 무턱대고 상향하기엔 상반기에 오랫동안 활약한 이력이 있어 다음 프리시즌 아이템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10.21 판테온 승률과 픽률 [출처 - OP.GG]

이젠 미드의 자리보단 서포터의 자리가 익숙해진 판테온은 초반 라인전에서 확정적으로 대상에게 기절을 걸 수 있는 W 스킬 ‘방호의 도약’으로 높은 갱 호응력과 챔피언 자체 위력으로 적들을 압박하고 나중엔 궁극기를 통한 로밍으로 상체도 키워내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그래서 판테온의 위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Q 스킬 ‘혜성의 창’ 기본 피해량을 낮추고 공격력이 높을수록 효율이 좋아지도록 공격력 계수를 높였다. 그 결과 픽률은 분명 감소했으나 승률은 오히려 올라갔다.

이는 애초에 판테온은 W 스킬을 통해 확정적으로 대상을 기절시킬 수 있는 점을 통해 원거리 딜러뿐만 아니라 다른 라인도 성장시켜 승리로 이어지게 만드는 서포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포터 판테온의 로밍 능력이나 W 스킬을 하향하게 되면 결국 미드 판테온까지 영향을 받기 때문에 Q 스킬의 위력을 조정한 것일 뿐 서포터 판테온에게 그렇게 치명적인 하향은 아니었다.

이처럼 밸런스 조정이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메타에 큰 변화를 만들어내지 않았던 10.21 패치 다음에도 지금처럼 최근 지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챔피언과 그렇지 못한 챔피언들의 밸런스 조정이 예정된 만큼 지금보다 큰 변화가 일어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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