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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와일드 리프트 CBT '리그오브레전드 느낌 그대로 재현한 모바일 MOBA'

기사승인 2020.10.13  12: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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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에 맞춘 시스템과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게임플레이 돋보여

[게임플]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신작 ‘와일드 리프트’가 지난 8일 국내 CBT가 시작돼 많은 국내 게이머들로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와일드 리프트는 전 세계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재구성한 모바일 게임으로 기존에 모바일로 출시된 전략적 팀 전투 및 레전드 오브 룬테라와 다르게 오로지 모바일 혹은 이후에 출시되는 콘솔버전으로만 즐길 수 있다.

모바일 MOBA 장르는 지금은 보기 힘들지만, 이전엔 많은 게임들이 출시돼 e스포츠 대회도 꾸준히 개최하며 어느 정도 인기를 이어 나갔다.

하지만, 결국 게임 한 판에 걸리는 시간과 작은 화면을 오랫동안 바라보며 발생하는 피로감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점차 인기가 식기 시작했고, 이후 모바일 MMORPG가 모바일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그렇게 모바일 MOBA 장르가 점차 잊혀가고 있을 때, 라이엇게임즈는 지난해 리그오브레전드 1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와일드 리프트를 공개하며 모바일 MOBA 장르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자는 모바일 MOBA 게임이 많이 출시되던 시절에도 PC로 리그오브레전드를 즐기는 게 더 재미있어서 딱히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자주 즐겨하던 리그오브레전드의 모바일 버전인 와일드 리프트를 직접 해봤다.

와일드 리프트를 하면서 가장 특이하다고 느꼈던 부분은 역시 라인이었다. 기존 리그오브레전드의 경우 블루팀은 7시 레드팀은 1시에서 시작해 게임을 진행했는데, 와일드 리프트는 작은 화면 속에 UI와 조작키까지 집어넣어야 했다.

맵에 보이는 드래곤의 위치에 따라 챔피언 분배가 이뤄진다

그래서 PC와 동일하게 레드팀이 1시부터 시작했다면 UI에 가려 게임 진행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레드팀인 경우 화면을 회전시켜 어느 팀이든 동일하게 7시에서 시작하도록 만들었다.

이로 인해 어느 팀이냐에 따라 솔로 라인과 듀오 라인의 위치가 변경됐고, 블루 팀인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탑 라인에는 탑 챔피언이 바텀 라인에는 원거리 딜러와 서포터가 가면 됐고, 레드 팀은 반대로 라인을 서야 했다.

해당 부분의 경우 기존 리그오브레전드를 즐겨왔던 사람이라면 잠깐만 즐겨봐도 익숙해질 수 있지만, 리그오브레전드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튜토리얼을 통해 상세하게 안내하면서 게임을 적응하는데 도움을 제공했다.

게임 플레이 자체는 기존 리그오브레전드와 동일하게 각자 챔피언에 맞는 라인으로 이동한 다음 상대와 함께 라인전을 치르면서 성장한 다음 적의 넥서스를 파괴하면 승리한다.

다만, 모바일 게임 특성상 게임을 빠르게 끝내야 하기 때문에 게임 시작 시간부터 끝나는 시간을 전체적으로 앞당길 필요가 있었기에 게임 시작 10초 만에 미니언이 생성되고 20초면 정글 몬스터가 등장해 게임이 시작돼 1분도 채 되지 않아 첫 킬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각 스킬 최고 레벨이 4레벨로 감소됐고, 궁극기도 5레벨부터 배울 수 있음에 따라 최고 레벨 자체도 낮아졌으며, 넥서스 앞 쌍둥이 포탑이 없어지고 넥서스가 직접 포탑 역할도 겸하는 등 많은 변경점들을 느낄 수 있었다.

스킬 사용도 대부분 터치만하거나 꾹 누른 상태에서 조준할 수 있어 처음에는 적응이 안돼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 플레이하니 점차 손에 익어 카밀 E 스킬 '갈고리 발사'와 같은 어려운 조작도 나름 할만했다. 

장화에 해당 아이템 효과를 부여해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다

아이템은 구매하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미리 어떤 순서로 아이템을 구매할 것인지 설정해두면 상점을 열 필요없이 소지한 골드에 따라 필요한 아이템의 하위 아이템이나 완성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부분은 편리했다.

거기다 장화에 마법 부여를 통해 사용 아이템을 하나씩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은 다소 어색했지만, PC와 동일하게 사용 아이템이 많으면 게임의 난이도가 너무 상승하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룬 또한 리그오브레전드에서 볼 수 있었던 효과와 조금씩 달라진 부분이 있었고, 보조 룬은 아예 처음보는 보조 룬들이 대부분으로 이뤄져 있어 이것저것 실험해보면서 각 챔피언에게 맞는 룬을 세팅하는 재미를 느꼈다.

스킨의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점은 PC에도 도입되면 좋겠다고 생각될 정도

상점의 경우 기존 리그오브레전드와 동일하게 챔피언과 스킨이 주요 판매 품목이며, 이 중 스킨은 리그오브레전드와 다르게 각 스킨마다 보여주는 연출을 통해 챔피언들의 스킨 착용 모습을 미리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점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아직 CBT 중이지만 충분히 정식 출시해도 괜찮을 정도로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인 와일드 리프트는 해외 게이머들도 함께 게임을 즐기다 보니 게임 플레이 도중 갑자기 신호가 불안정한 상황이 발생해 게임 플레이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있어 다소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이처럼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를 모바일을 통해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와일드 리프트만의 강점인 만큼 향후 정식 출시 이후 와일드 리프트가 모바일 MOBA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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