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를 주최하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지스타의 온라인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지스타TV’를 오픈하고 향후 온라인 방송의 운영 계획과 파트너를 공개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중심 행사 운영이 결정된 지스타의 활성화와 팬들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본 행사가 시작되는 11월 19일 이전인 10월부터 지스타TV를 선보이기로 결정해 준비를 진행해왔다.

그렇게 준비를 마친 지스타TV는 온라인 행사를 함께할 파트너로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인 ‘트위치’를 선정했다. 이로 인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게이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스타TV는 10월 9일 첫 방송을 실시해 게임과 예능을 결합한 포맷의 ‘고품격 라이브 지스타’와 버라이어티 예능 포맷의 ‘겜설팅 그룹 오로지 엔터테인먼트’라는 2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해당 방송은 이번 지스타 참여를 확정한 게임사들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게임 업계 전반의 소식은 물론 지스타 2020의 새로운 소식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로 매주 게임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준비된 방송 외에도 만약 지스타 자체 혹은 참가사가 진행을 원하는 이벤트 방송 등이 있을 경우, 추가적으로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본 행사가 진행되기 이전부터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스타는 온택트 페스티벌 타이틀 스폰서로 글로벌 K팝 공연 브랜드인 ‘KAMP’를 선정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게임과 K-POP의 콜라보레이션을 주제로 K-POP 스타들의 온라인 콘서트를 추진하며 이용자들의 기대를 증폭시켰다.

이처럼 행사 시작전부터 다양한 콘텐츠로 지스타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지스타TV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본 행사 기간엔 부산 벡스코 현장에 준비된 현장 무대를 통해 라이브 방송 형태로 운영된다.

해당 기간 행사에 참여하는 참가사들은 현장 무대를 활용해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거나 사전에 제작한 방송 콘텐츠를 지스타TV로 송출하는 방식 등 원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BTC에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9월 29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지스타TV가 준비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촬영한 티저 영상을 업로드했으며, 다른 온라인 행사들과 다르게 행사 시작전부터 온라인 행사를 통해 시청자를 확보하는 만큼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