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불안정 현상으로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없어 아쉬움이 크게 남은 시즌2 데뷔 무대

[게임플] 스마일게이트RPG의 대표작 로스트아크가 시즌2 출시로 발생한 연이은 서버 불안정 현상을 해결하고 안정화를 되찾았다.

지난 12일 스마일게이트RPG는 로스트아크 시즌2를 선보였다. 시즌2에선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많은 변화가 적용돼 국내 게이머들의 시선을 한껏 집중시켰고 '매드라이프', '한동숙', '얍얍'. '김희철'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로스트아크 시즌2를 방송 콘텐츠로 지정할 만큼 기대를 모았다.

12시 정각 서버가 오픈되는 동시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플레이 도중 튕기거나 렉이 걸려 버벅거리는 현상이 발생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임시 점검이 곧바로 시작됐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약 2시간 가량 오류 수정을 위해 임시 점검과 연장 점검을 진행했지만, 캐릭터 접속 도중 오류가 발생하면서 계속 튕기는 서버 불안정 현상은 해결되지 않았다.

스마일게이트RPG는 18시부터 21시까지 2차 임시 점검을 진행했지만, 신규 서버 '카단' 외에 다른 서버에선 해당 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결국 기존 서버들은 22시 10분부터 무기한 점검에 돌입했다.

시즌2가 출시됐음에도 게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이용자들은 공식 홈페이지 자유 게시판에 분노를 표출했지만, 한편으론 연이은 점검보단 충분히 시간을 두고 제대로 해결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정확한 종료 시간을 알 수 없었던 임시 점검은 금일(13일) 오전 8시에 끝을 알렸다. 현재까진 전날과 같은 튕김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안정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RPG의 공지에 따르면 보석 합성 불가, 콘텐츠 해금 불가, 미션 완료 불가, 툴팁 오류 등 다양한 버그 현상이 수정됐고 누락된 시즌1 아이템 대체 처리가 추가적으로 진행됐다.

관련해서 스마일게이트 RPG는 "반복된 점검으로 많은 모험가분들께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현재 임시 점검 및 서버 불안정 현상에 대한 보상을 준비하는 중으로 상세한 내용은 추가 공지로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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