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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패치분석] '요네 등장 및 밸런스 대폭 조정' 10.16 패치 변경점은?

기사승인 2020.08.05  17: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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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 리그에서 자주 사용되는 챔피언은 하향, 보이지 않는 챔피언은 상향 조정

[게임플] 라이엇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하고 현재 각 지역에서 대회가 열리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가 신규 챔피언 요네와 주로 대회에서 자주 등장하는 챔피언들과 그렇지 못한 챔피언들을 위주로 밸런스를 조정한 10.16패치를 실시했다.

이번 10.16 패치는 10.17 패치가 별도로 진행되지 않고 핫픽스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인 점을 고려해 많은 챔피언들의 밸런스 패치가 진행됐다.

먼저 공개 이후 많은 게이머들이 출시를 기다려왔던 신규 챔피언이자 야스오의 형 ‘요네’가 드디어 등장했다.

요네는 야스오와의 대결에서 한 번 죽었지만, 영혼세계에서 귀환해 자신의 변화를 알아내기 위해 여행을 하는 존재로 두 번째 기본 공격마다 피해량의 절반을 마법 피해로 입히고, 치명타 확률이 두 배가 되는 대신 치명타 피해가 감소하는 기본 지속 효과 ‘사냥꾼의 길’을 보유하고 있다.

Q 스킬 ’필멸의 검’은 야스오의 ‘강철 폭풍’과 동일하게 적에게 적중할 때마다 중첩을 얻고 2중첩이 됐을 때 다시 한 번 더 사용하면 파동을 방출하면서 지정된 위치로 돌진한다. 범위 내에 있던 적들은 모두 피해와 함께 공중으로 떠오른다.

W 스킬 ‘영혼 가르기’는 요네가 전방에 검을 휘둘러 범위 내에 있는 모든 적에게 물리 피해와 마법 피해를 입히고 챔피언을 적중시키면 피격된 챔피언의 수에 따라 증가하는 보호막을 얻는다.

적진에 들어가 싸우는 요네의 생존력을 담당하고 있는 유일한 스킬이기에 들어간 순간 최대한 빨리 사용해야 집중되는 화력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다.

E 스킬 ‘영혼 해방‘은 사용 시 시전한 자리에서 영혼이 본체에서 돌진하며 빠져 나와 영혼 상태가 되고 본체는 영혼의 나간 자리의 반대 방향으로 일정 거리 밀려난다. 영혼 상태가 되면 일정 시간 동안 점차 증가하는 이동 속도를 얻으며 자유롭게 공격 및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시간이 끝나거나 스킬을 재사용하면 영혼이 어디에 있든 본체로 돌아온다.

본체로 돌아오는 순간 요네에게 어떤 공격이든 하나라도 맞은 상대는 요네가 본체로 돌아가는 순간 입은 피해의 일정 비율만큼 고정 피해를 추가로 받기 때문에 요네로 적과 싸울 땐 영혼 해방을 사용한 상태에서 교전하는 것이 핵심이다.

마지막으로 궁극기 ‘운명봉인’은 시전 시 요네가 일정 거리를 이동해 범위 내의 모든 적들을 공격해 피해와 함께 자신의 뒤로 끌어온다. 끌어오는 경우 적들은 공중에 띄워진 상태로 이동하기 때문에 야스오의 궁극기 ‘최후의 숨결’과 궁합이 좋지만, 다른 챔피언들과의 연계도 나쁘지 않아 최대한 많은 적을 적중시키거나 핵심 딜러만이라도 공격할 수 있다면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쉽다.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유튜브]

이번 패치도 어김없이 현재 진행중인 대회에서 자주 등장해 활약하고 있는 챔피언들을 위주로 하향이 진행됐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카르마와 바드의 하향이다.

바드의 경우 꼭 프로 경기가 아니더라도 현재 서포터 중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챔피언으로 매드라이프의 인터뷰에서 언급됐듯이 종을 이용한 원거리 딜러 성장, 궁극기로 인한 변수 창출 등이 좋아 많은 서포터 이용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패치를 통해 기본 체력과 W 스킬 ‘수호자의 성소’ 회복량을 감소시켜 초반 라인전 능력을 약화시켰다. 정글과 원거리 딜러 빼고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카르마는 주요 스킬인 Q 스킬 ‘내면의 열정’의 마나 소모량을 통일시키고 재사용 대기시간을 증가시켜 초반 견제 능력을 떨어뜨려 이전처럼 초반에 스킬을 난사하는 것을 방지했다.

이어서 단단함과 그랩 스킬, 지정형 CC기인 궁극기로 인해 여전히 대회에서 활약 중인 노틸러스는 W 스킬 ‘타이탄의 분노’의 보호막 생성량이 감소해 기본 공격 한 방을 버티지 못하고 죽는 상황이 나올 수 있게 됐으며, 최근 다른 라인에서 주로 진입해서 공격하는 챔피언들이 많아 모르가나가 활약하기 힘든 상황을 타파할 수 있도록 Q 스킬 ‘어둠의 속박’ 재사용 대기시간을 1초 감소시켰다.

또한, 자야-라칸 조합이 등장하면서 다시금 사용되고 있는 라칸은 궁극기 ‘매혹의 질주’ 사용 시 추가 이동 속도를 올려 1명이라도 더 많은 상대를 매혹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많은 서포터들의 밸런스가 조정된 만큼 몇몇 원거리 딜러에게도 변화가 일어났다. 먼저 징크스는 궁극기 ‘초강력 초토화 로켓’의 적중 대상의 잃은 체력 비례로 주던 추가 피해량 제한이 해제돼 전보다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도록 변경돼 교전이 끝났을 때 체력이 없는 적을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출처 -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유튜브]

현재 대회에서 자주 출전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애쉬는 Q 스킬 ‘궁사의 집중’ 사용 시 얻는 공격 속도가 감소했는데, 그래도 주로 공격 속도를 증가시키는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도 있고, 궁극기나 E 스킬 ‘매 날리기’와 같은 유틸성을 지니고 있어 여전히 사용될 여지가 있다.

다른 원거리 딜러들에 비해 기본 공격에 제한이 있어 구조물 철거 속도가 현저히 느렸던 진은 네 번째 총탄의 구조물 대상 피해량이 증가해 어느 정도 아이템이 갖춰지면 이전보다 확실하게 구조물을 빠르게 파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루시안은 바텀 라인전을 좀 더 강하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Q 스킬 ‘꿰뚫는 빛’의 피해량과 궁극기 ‘빛의 심판’의 발사되는 탄환 수가 증가하는 상향이 진행됐는데, 현재 주로 대회에서 사용되는 포지션이 탑이나 미드인점을 고려했을 때 바텀 라인보다는 다른 라인에서 더 자주 등장하다가 다시 하향이 진행될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올해 초만 해도 자주 사용되는 원거리 딜러 중 하나였던 미스 포츈은 이번에 기본 공격력이 상승해 평타나 Q 스킬 ‘한 발에 두 놈’을 사용한 견제가 조금은 강해졌지만, 최근 사용되고 있는 원거리 딜러들을 제치고 사용해야 할 뚜렷한 장점이 없다.

트리스타나는 E 스킬 ‘폭발 화약’의 피해량이 치명타 확률에 비례해 피해량이 증가하도록 변경해 원거리 딜러로서의 부족한 화력을 조금 메웠고, 신드라는 지속되는 하향에도 불구하고 대회에서 미드나 바텀으로 사용되고 있어 Q 스킬 ‘어둠 구체’의 피해량을 감소시켜 영향력을 낮췄다.

다시 자주 등장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는 아칼리

한 때 어느 게임에서든 필수로 밴이 됐지만, 거의 사용되지 않는 아칼리는 Q 스킬 ‘오연투척검’의 기본 피해량이 증가하고 E 스킬 ‘표창곡예’가 물리 피해에서 마법 피해로 변경해 전보다 높은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됐다.

이블린은 Q 스킬 ‘증오의 가시’ 재사용 대기시간을 감소시키고, 몬스터들에게 적중했을 때만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했던 부분을 제거해 초반 바위게 싸움과 같은 교전 능력을 올렸고, 현재 정글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카서스는 Q 스킬 ‘황폐화’의 주문력 계수와 카직스의 Q 스킬 ‘공포 감지’의 고립 대상 추가 피해량을 낮춰 영향력을 떨어뜨렸다.

지난 10.15 패치에서 Q 스킬 ‘수정 베기’의 피해량 계수가 변경됐던 스카너는 여전히 사용되지 않자 이번엔 총 공격력 계수를 올리고 마나 소모량을 감소시켰으나, 여전히 자주 사용될 수 있을진 의문이다.

거듭된 하향에도 불구하고 미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녹턴은 또다시 기본 지속 효과인 ‘그림자 칼날’이 조정돼 재사용 대기시간이 증가하는 대신 적 챔피언 및 몬스터 대상 기본 공격 시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량이 증가해 전처럼 아주 조금이라도 발동되지 않도록 조정했다.

공격적인 아이템을 사용하기보다 방어 아이템으로 탱커 역할을 수행하며 여전히 모든 라인에 등장하는 세트는 W 스킬 ‘강펀치’와 E 스킬 ‘안면 강타’의 후반 피해량을 감소시켜 공격 아이템을 하나도 가지 않아도 위협적이던 부분을 약화했다.

스플릿 운영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피오라는 이번 패치에서 Q 스킬 ‘찌르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전구간 감소해 적을 적중시켜도 좀 더 자주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적 적중 시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량을 줄였지만, 후반에 갈수록 전보다 빠르게 사용 가능해 다시 대회에서 등장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헤카림은 E 스킬 ‘파멸의 돌격’의 시전 시간에 따른 이동 속도 증가량을 증가시켜 E 스킬의 피해량을 올리고, 잭스는 E 스킬 ‘반격’의 저레벨 재사용 대기시간을 줄여 초반 교전에서 유리함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으며, 직스의 기본 지속 효과 ‘짧은 도화선’의 추가 피해량 계수와 구조물 대상 추가 피해량을 증가시켜 적이 자리를 비웠을 때 빠르게 타워를 철거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니코의 경우 Q 스킬 ‘꽃망울 폭발’의 피해량과 추가 피해량을 상향해 라인 클리어 능력을 높였고, 베이가는 기본 마법 저항력을 올려 미드 라인에서 사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조정했다. 또한, 어디서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볼리베어는 Q 스킬 ‘번개 강타’ 사용 시 얻는 추가 이동 속도가 감소됐다.

요네의 등장을 의식한 것인지 지난 패치에서 하향돼 라인전 능력이 약화됐던 야스오는 기본 마법 저항력이 증가하고 궁극기 ‘최후의 숨결’의 기본 피해량이 증가하면서 다시금 자주 사용될 수 있도록 만들어 이후 요네와의 연계로 궁극기를 사용하는 강한 형제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룬에서도 변경이 이뤄졌는데, 주로 이동기가 없거나 이동 속도가 중요한 챔피언들이라면 필수로 사용하던 ‘빛의 망토’로 얻는 이동 속도를 감소시켰지만, 이동 속도를 필요로 하는 챔피언들에겐 여전히 선택되는 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처럼 다음 10.17 패치가 진행되지 않아 많은 변화가 이뤄진 10.16 패치 기간 중엔 ‘영혼의 꽃 리븐’, ‘영혼의 꽃 카시오페아’, ‘영혼의 꽃 아리’, ‘영혼의 꽃 킨드레드’, ‘영혼의 꽃 요네’ 등 지난 패치에 도입된 영혼의 꽃 시리즈의 다른 스킨들과 함께 신규 챔피언 요네가 추가될 예정이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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