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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연 '재미만큼 아쉬움도 컸던 첫 신수쟁탈전'

기사승인 2020.07.30  11: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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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는 확실했다' 이용자들의 피드백이 반영된다면 훨씬 재밌는 콘텐츠로 발전 전망

[게임플] 넥슨은 지난 29일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과 공동개발한 신작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에 대규모 전쟁 콘텐츠 '신수쟁탈전'을 출시했다.

정식 출시 후 첫 번째 업데이트 콘텐츠인 '신수쟁탈전'은 고구려와 부여 두 국가가 32대32로 전쟁을 벌여 '주작', '백호', '청룡', '현무' 신수를 차지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승리 방식은 간단하다. 맵 중앙에 등장하는 신수 석상을 파괴해 봉인을 해제하여 깨어난 신수 근처에 머물며 신수를 점령하면 각 진영의 목표 지점으로 신수를 이동시키면 쟁탈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

'신수쟁탈전'에 참여한 모든 수행자는 보상으로 사신수 장신구를 제작할 수 있는 재료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쟁탈전 승리 시 '보스 몬스터 대미지 증가', '필드 아이템 드랍률 증가', '사신수 장신구 재료 필드 드랍' 등 다양한 효과를 지닌 버프가 국가 전체에 적용돼 많은 이용자들이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문파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니까 그토록 기다렸던 9시가 금새 찾아왔다. 기대감이 워낙 컸던 탓인지 신수쟁탈전이 진행되는 '신수의 둥지'에 정말 많은 이용자가 몰려 입장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신수를 쟁탈하기 전에 자리부터 쟁탈할 필요가 있었던 치열한 선착순 싸움. 기자가 이용자가 다른 서버에 비해 적은 해명 서버가 이 정도라면 첫 오픈 서버인 연, 무휼, 세류 서버는 훨씬 더 심할 거로 예상된다.

신수쟁탈전 안에선 이용자들의 능력치가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밸런스 붕괴 문제가 우려됐으나, 인스턴스형 채널 입장 방식으로 이 부분이 해소됐다. 이에 따라 어떤 채널은 균형이 금새 무너지는 반면, 어떤 채널은 비등하게 싸워 30분 동안 진행되기도 했다.

물론, 아무리 인스턴스형 채널 입장 방식을 채용해도 상위 랭커 이용자가 한 쪽으로 몰린 서버에서는 승리 버프 효과를 독점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문제는 다소 해결될 필요가 있어 보였다. 

재미는 확실했다. 운 좋게 상대와 밸런스가 맞는 채널에 들어간 덕분인지 치열한 전투를 즐길 수 있었다. 순간이동을 통해 상대가 예측하지 못하는 위치에서 기습하거나 리더의 지시에 따라 한 명씩 집중적으로 공격해 제압하는 등 다양한 전략이 펼쳐졌다.

일반적으로 전투력이 높은 인원들이 정면에서 상대와 대치하고 전투력이 낮은 인원들이 뒤로 돌아 공격하거나, 일부 상위 랭커들과 함께 인면조 처치에 주력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결과는 팀도 패배하고 국가도 패배하면서 눈물을 흘려야 했다. 그래도 바람의나라: 연이 내세운 전쟁 콘텐츠의 재미를 한껏 느껴 다음 신수쟁탈전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다.

물론, 아쉬운 점이 없진 않았다. 신수쟁탈전은 전체 결과가 무승부로 끝나지 않을 경우 다음 신수쟁탈전이 열리지 않는다. 이를 모르고 10시에 접속해 신수쟁탈전이 언제 열리냐고 질문하는 이용자가 다수 나타났다.

해당 시간에 참여하지 못한 이용자들은 신수쟁탈전을 즐길 수 없고 한 번 밀려버린 구도를 뒤집을 기회조차 제공받지 못했기 때문에 반드시 개선되야 할 부분이었다.

무엇보다 이렇게 재미있는 콘텐츠를 단 1번으로 끝내야 한다는 점이 굉장히 아쉬웠다. 신수쟁탈전을 1번 끝낸 다른 이용자들도 다시 입장하고 싶어 1명이 부족한 채널을 계속 클릭하는 경우가 많았다.

관련해서 이용자들은 만약 3전 2선승제 혹은 승부와 관계 없이 고정적으로 3회 열리는 시스템을 도입했다면 이러한 갈증이 조금 더 해소될 거라는 피드백을 전했다.

대규모 전쟁 콘텐츠라 프레임 드랍 현상이 발생했고 전투 중에 튕기는 이용자도 꽤 많이 나타났다. 렉 현상이 너무 심해 힘들게 입장했어도 그냥 나가버리는 이용자가 보일 정도. 다음 신수쟁탈전까지 최적화 및 서버 안정화가 이뤄진다면 전쟁 콘텐츠의 재미를 제대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추가로 신수쟁탈전에 입장하고 가만히 있는 이용자들이 다수 보였는데, 1명이 승패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제한 시간을 두고 움직이지 않는 이용자들은 빨리 퇴장시키는 시스템도 필요해 보였다.

신수쟁탈전을 총평한다면 '재미 요소는 충분했지만, 현재 최고의 인기를 달리는 게임인 만큼 참가 인원을 고려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은 콘텐츠였다' 정도로 정리한다.

직업 간 밸런스에 관한 논란도 다소 언급됐지만, 이 부분은 채널마다 다른 느낌이었다. 사실 직업 간의 격차보단 전투력의 격차를 극복하지 못해 보정 효과가 적용된 채널도 함께 추가되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첫 출시부터 수많은 이용자들을 몰리게 만든 신수쟁탈전. 앞으로 채널 확장, 최적화 작업, 시스템 개선 등 각종 대책이 빠르게 도입된다면 바람의나라: 연의 핵심 콘텐츠 자리를 오랫동안 꿰찰 수 있는 콘텐츠임은 분명했다.

문원빈 기자 moon@gameple.co.kr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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