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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결산] 전체적으로 점검이 필요한 샌드박스와 한화생명

기사승인 2020.06.29  14: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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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 번 새로운 조합을 시도하며 4연승중인 DRX, 경기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는 샌드박스와 한화생명

[게임플] 지속해서 경기의 변화가 느껴지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주차엔 DRX가 지난주에 이어 4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샌드박스 게이밍과 한화생명 e스포츠는 4연패 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스프링 시즌과 다르게 다양한 밴픽으로 T1과 젠지를 넘어선 DRX는 절대 같은 조합을 다시 사용하는 일 없이 여러 조합을 선보여 승리를 쟁취하면서 보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 많은 관심을 얻어냈다.

이번 두 경기 모두 데프트 선수가 전 시즌에 비해 큰 활약을 펼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전체적인 팀원들의 픽들도 데프트의 활약에 힘을 실어주는 조합을 구성하기도 했다. 특히, 아프리카와의 1세트에서 탑 카르마, 미드 모르가나, 서포터 브라움 조합을 꺼낸 부분에서 데프트를 위한 조합이 부각됐다.

모르가나의 경우, E 스킬 ‘칠흑의 방패’로 CC기를 막아낼 수 있고, W 스킬 ‘고통의 그림자’를 통한 라인 정리 능력이 뛰어나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카운터로도 사용하기 위해 선택한 챔피언이기도 했다.

실제로 혼자 있는 플라이의 공격을 칠흑의 방패로 막아내면서 일방적으로 딜을 하는 장면이 등장했으며, 한 번은 실패했지만 두 번째에선 솔로 킬에 성공해 카운터의 역할을 수행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아프리카와의 2세트에선 초반부터 아프리카가 큰 이득을 취하고, 제이스와 조이 같이 포킹 조합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화염 드래곤의 영혼까지 얻어낸 상황이었기에 모두가 DRX의 패배를 예상하는 가운데, 바론을 시도하던 아프리카가 이를 저지하러 온 DRX에게 이니시에이팅을 걸어 우위를 점하는 듯했으나, 도란의 케넨이 데프트를 잡기 위해 점멸을 사용하면서 거리를 좁힌 미스틱을 포착하고 바로 궁극기를 사용하며 잡아내 상황이 급변했다.

결국 도란의 궁극기가 만들어낸 기회를 놓치지 않은 남은 팀원들은 이를 이용해 아프리카를 전부 마무리하고 바로 라인을 밀고 나가 그대로 경기를 끝내며, 늘 3세트까지 이어가던 경기를 2세트 만에 끝내는 쾌거를 이뤘다.

DRX 다음으로 T1, 젠지, 팀 다이나믹스가 2연승을 성공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와중에 지난 시즌 강등전까지 경험하는 고배를 맛보며 이를 벗어나기 위해 해외 감독인 야마토캐논을 영입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샌드박스 게이밍은 이번 시즌에도 전체적인 게임플레이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라인전을 이겨도 한타에서 포지션이 잘 안잡히는 등 안타까움과 라인전에서 솔로킬을 내어주거나 무리한 다이브로 인해 오히려 스스로 게임을 어렵게 만들어내는 모습들이 두드러졌다.

샌드박스는 현재 야마토캐논 감독이 지난 18일 입국해 2주간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자가격리가 종료되는 7월 2일 이후부터 선수들과 같이 생활하며 어떠한 팀의 변화가 일어날지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바이퍼의 합류로 바이퍼-리핸즈 듀오가 완성되면서 이번 서머 시즌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됐던 한화생명 e스포츠는 모두의 기대와 달리 지난주부터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메타가 상체가 중요함에도 탑-정글-미드가 전체적으로 안정적이지 않아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큰 영향력이 없어 다른 팀들에 비해 위협적인 모습을 보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바텀도 간혹 비주류 원딜을 사용하거나, 거대해진 상체에 눌려 제대로 활약을 펼치지 못해 전체적으로 버텨내지 못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상체가 게임을 이끌어 내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이 어렵다면 차라리 이번 DRX가 보여준 것처럼 하체에 힘을 실어주는 상체 조합을 구성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MSC의 영향이 컸는지 스프링 시즌과는 비교할 수 없는 공격적인 플레이들을 보여주면서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LCK 서머 시즌에는 이제 끝까지 라인전에서 버텨내는 방식의 운영보다는 손해를 보더라도 이득을 만들어내는 공격적인 운영이 조금씩 도입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이번 시즌엔 이와 같은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팀일수록 승리에 가까워질 것이며, 적응이 느려질수록 패배만 늘어나 점차 뒤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가오는 3주차에는 지난 시즌 1, 2위를 다투던 T1과 젠지가 맞붙고, 1위를 달리고 있는 DRX와 첫 시즌부터 강한 모습을 보이는 팀 다이나믹스가 대결을 펼칠 예정으로 많은 팬들이 해당 경기에 주목하고 있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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