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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펍지주식회사 'PUBG 경쟁력 증진과 신작 모멘텀 꿈꾼다'

기사승인 2020.04.03  1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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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틀그라운드 콘텐츠 강화 및 신작 준비 완벽' e스포츠 구조적 문제 해결 시급한 상황

펍지주식회사 김창한 대표

[게임플] 지난해 크래프톤의 매출 1조 클럽 유지에 일등공신인 펍지주식회사는 올해도 배틀그라운드에 새로운 요소를 추가해 내부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e스포츠로서의 흥행력을 입증하는 전략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예정이다.

펍지주식회사의 성장에 기틀을 마련한 배틀그라운드는 자사뿐만 아니라, 올해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의 동시접속자수 2,000만 명을 돌파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정도로 전세계에 배틀로얄 장르 열풍을 몰고 왔다.

펍지주식회사는 최근 출시한 신작 FPS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 워존'이나 국내 베테랑 FPS '서든어택'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펍지주식회사도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배틀그라운드에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2월 선보인 6.2 패치를 통해 배틀로얄을 벗어난 팀 데스매치 모드를 선보였으며, 최근 6.3 패치에서는 강력한 광역 공격이 특징인 판저 파우스트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

4월 1일 만우절 이벤트 '판타지 배틀로얄'도 해당 계획의 일환. 총과 수류탄이 난무하는 기존 배틀그라운드와는 전혀 다른 석궁, 방패, 롱소드 등을 도입하면서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고, 펍지주식회사 측에서도 단순한 이벤트 모드가 아닌 본편에 적용될 요소를 미리 테스트하는 목적이라 전했다.

'판타지 배틀로얄'은 4인이 한 팀을 이뤄 팔라딘, 바바리안, 위자드, 궁수 중에 하나를 선택해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전투의 큰 틀은 끝까지 살아남은 배틀로얄 방식을 따르지만, 본편과 달리 해당 모드는 파밍 구조부터 다르다. 

기존에는 필드에 총과 탄약이 있었다면 해당 모드에서는 각 직업별로 보석이 뿌려져 해당 보석으로 장비를 제작해 능력치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투 역시 총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근접전으로 칼을 휘두르거나, 멀리서 마법을 쏘는 등 판타지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부분이 이색적이었다.

실제 커뮤니티에서도 판타지 배틀로얄은 이용자들에게 꽤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방패로 화살을 막고 이를 플레어 건으로 뚫어내는 등 각 캐릭터가 담당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전투를 펼쳐나가는 점이 여타 이벤트 모드보다 흥미롭고 색달랐다는 평가였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는 글로벌 출시 2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투게더 위 플레이!'라는 슬로건을 담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이용자들은 에란겔 내 일부 지역에 테마파크가 등장해 놀이기구와 미니게임을 즐기는 축제를 만낄할 수 있다.

테마파크에는 헌트 게임, 스페이스 워, 3x3 랜덤 뽑기, 과녁 맞히기 등 다양한 게임기와 놀이 기구가 곳곳에 배치돼 단순히 총격전을 벌이는 배틀그라운드와는 다른 분위기의 게임을 제공했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펍지주식회사는 이렇게 강화시킨 배틀그라운드를 e스포츠에서 활성화시키기 위해 대회 구조와 커뮤니케이션 채널 그리고 프로팀 지원 방안 등을 고도화하는 작업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밸런스 문제, 신규 전장 콘셉트,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여러 피드백과 의견들을 게이머들과 공유하는 간담회도 주선한 바 있다.

다만, 그 성과가 아직까진 보이지 않는 상황. 사실 배틀그라운드의 인기에 비해 e스포츠 대회 관련 시청자 지표는 전보다 모두 하락했고, 2020년 승격팀 스피어 게이밍과 디토네이터는 선수와 팀을 배려하지 않은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면서 해체했다.

해외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고스트 게이밍, 클라우드 나인, 플라이 퀘스트, G2 e스포츠 등 전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유명 e스포츠 팀들이 운영을 중단하거나 해체됐다.

물론, 최근 e스포츠는 전세계적인 위기를 몰고온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대회가 온라인 대회로 전환하면서 상황이 호전되기를 기다리는 상황이지만, 펍지주식회사가 향후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무대를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선 콘텐츠 개선과 함께 대회 자체의 구조적 문제를 먼저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배틀그라운드 콘텐츠 강화에 힘을 쏟는 동시에 신작 '프롤로그'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면서 새로운 모멘텀 창출을 꿈꾸고 있다.

지난해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 2019' 현장에서 발표된 프롤로그 티저 영상에선 비바람이 몰라치고 낙뇌거 떨어지는 숲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프롤로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1인칭 시점으로 화면이 돌아가는 거로 미뤄보면 또 다른 생존 게임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해당 게임은 '배틀그라운드'의 초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브랜든 그린'이 총괄을 맡았다. 그는 이 게임을 소개할 때 "프롤로그를 제작하는 플레이어언노운프로덕션은 새로운 게임 기술 및 플레이 경험을 탐구하고 실험하고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스튜디오"라며, "이번에 선보인 프롤로그는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기 위한 새로운 기술 및 상호작용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게이머들은 티저 영상에선 어떤 게임인지 전혀 알 수 없으나,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특정 장르에서의 선두주자로 기술력과 게임성을 보여준 만큼 이번 프롤로그도 새로운 인기작이 될 거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문원빈 기자 moon@gameple.co.kr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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