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속도 증가, 일괄 스킵 기능 등을 통한 편의성 개선과 신규 콘텐츠로 새로운 재미 제공

[게임플]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하는 인기 모바일 애니메이션 RPG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가 지난 1일 대규모 편의성 시스템 업데이트를 실시해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얻어냈다.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3.0 대규모 편의성 시스템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던전이 추가됐으며, 스비 티켓 일괄 스킵 시스템, 일괄 랭크업, 4배속 전투, 스태미나 저장, 플래티넘 뽑기 포인트 누적 등 조금 더 빠르고 쾌적한 게임 환경을 위한 방안이 적용됐다.

신규 던전으로 추가된 새로운 난이도 EXTREME II 던전 '독기의 암릉'은 독기가 휘몰아치는 어둠 속 산봉우리 콘셉트의 던전으로 이 탑의 꼭대기에는 대량의 독을 사용해 상대의 체력을 빼앗는 보스 몬스터 '재버워크'가 기다리고 있다.

난이도가 꽤 높은 보스라 파티 스펙이 어중간한 상태로 도전했을 때 예상보다 오랜 시간 걸리거나 실패하는 상황이 다분했던 만큼 파티 스펙을 일정 수준 끌어올린 후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편의성 면에선 스킵 티켓 일괄 스킵' 기능은 기존 스킵 티켓으로 전투를 스킵할 경우 스킵 진행 화면을 끝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었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는 스킵 진행 화면도 일괄로 스킵할 수 있게 개선됐다.

'클리어 파티 편성 즉시 사용'의 경우 이전에는 타인의 클리어 파티를 카피하여 본인의 파티에 저장한 뒤 사용하는 방식이었으나, 이제는 파티 카피 후 바로 전투 시작이 가능하다.

아레나에서도 새로운 변화가 찾아왔다. 먼저 아레나 상대 리스트가 1분마다 자동 갱신돼 배틀 아레나와 프린세스 아레나에서 대전 가능한 상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투 편성창을 취소했을 경우에도 갱신되므로 이전보다 더 빠른 매칭이 가능한 셈이다.

또한, 상대 편성을 미리보는 기능이 추가돼 프린세스 아레나에서 현재 보여지는 리스트 이용자의 모든 덱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 상대의 전력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배틀과 프렌세스 아레나 클랜전과 모의전 속도를 4배로 즐길 수 있어 더욱 빠른 게임 진행이 가능하며, 클랜전과 모의전 후 마이로그를 저장해 실전 종료 후 전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뽑기 시스템에서는 이제 플래티넘 뽑기에서도 뽑기 포인트 누적이 가능하다. 픽업 뽑기와 포인트 공유가 가능해 뽑기에 대한 재화 범위가 넓어졌으며, 마나 10번 이상 구매 시, 10회 구매 당 탐색 도전 횟수가 추가됐다. 

또한, 스태미나 최대 구입 가능 횟수 40회로 증가 및 단계에 따라 쥬얼 소비량 소폭 조정됐고, 일주일 이상 게임 미접속 시, 8일 째 되는 날부터 길드하우스 가구에서 얻을 수 있는 스태미나가 누적 저장돼 매일 1일치씩 선물함을 통해 지급된다.

이처럼 그간 불편했던 요소를 대폭 개선해 편의성을 증진한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의 3.0 업데이트는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신규 캐릭터 '카스미'로 뽑기 열풍을 몰고와 순위 상승을 노려볼 수 있을 거로 예상한다.

특히, 게임 플레이 속도가 빨라진 것은 물론, 스태미너 저장 기능은 게임을 라이트하게 즐기거나, 복귀 이용자들에게도 꽤 유용한 기능인 만큼 여타 서브컬처 2차원 수집형 RPG의 이용자들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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