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엔씨소프트가 직접 제작하고 서비스하는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이 언리얼엔진3로 제작했던 기존 서버와 다르게 언리얼엔진4로 그래픽을 리마스터한 독립 서버 ‘프론티어 월드’를 공개하고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프론티어 월드는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이 기존 서버에 적용되기 전에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서버로단순히 그래픽만 리마스터를 한 것이 아닌 전투 및 기존 시스템 개편 등 현재 라이브 서버와는 차별화 된 부분을 제공해 독자적인 노선을 걷을 예정이다.

[좌] 리마스터 전 유란, [우] 리마스터 후 유란

직업의 경우 기존 서버에선 총 12개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었으나, 프론티어 월드는 권사, 검사, 역사, 암살자, 기공사와 기존 직업 중 하나였던 소환사 대신 주술사가 그 자리를 대신해 총 6개의 직업을 즐길 수 있다. 4월 중에 린검사, 올해 안에 신규 직업 ‘천도사’가 추가 될 예정이 있는 만큼 순차적으로 직업을 추가할 예정으로 보인다.

프론티어 월드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현재 공개된 정보로는 블소 초기에 만날 수 있었던 염화대성이 위치한 ‘희생의 무덤’, 그 당시의 블소의 마스코트를 담당하던 보스 포화란을 만날 수 있는 ‘바다뱀 보급기지’ 2종의 인스턴스 던전이 대표적인 전투 콘텐츠이다.

[블소의 마스코트 포화란을 다시 현역으로 도전할 수 있다]

캐릭터의 성장을 도와줄 다양한 자원을 획득할 수 있는 ‘연월도’와 전투에 필요한 물자들이 숨겨진 ‘귀암도’가 필드 콘텐츠로 공개됐으며, 신규 필드 만림협곡, 진혼설원에서 필드 보스인 하만과 진혼암괴를 만나볼 수 있다. 이후 4월에는 린검사와 함께 프론티어 월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규 필드 ‘거신의 심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26일부터 정식 서비스 예정인 블소 프론티어 월드는 출시를 앞두고 캐릭터 사전 생성,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에 있는 만큼 현재 혹은 기존에 블소를 즐겼거나, 블소를 처음 접하는 사람 등 많은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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