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텔, ‘핫 휠 id’ 플레이에 Swift 코딩 도입

핫 휠 id. 이미지 : 마텔

게임을 통해 '코딩'과 '증강 현실'을 학습하며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7일 미국 IT 전문 매체 벤쳐비트는 장난감 제조사 마텔은 아이들이 미니카 시리즈 ‘핫 휠’과 애플의 ‘스위프트 프로그래밍 언어’를 결합해 서비스하는 ‘핫 휠 id’를 통해 코딩과 증강현실을 학습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핫 휠 id’는 마텔이 지난 6월 개시한 서비스로, 자사가 제조하는 미니카 개별 제품에 고유하게 부여된 id와 장난감 트랙을 NFC 태그로 인식하여 아이패드의 비디오 게임 속에서 구동(toys-to-life)할 수 있다.

미니카의 속도를 측정해 앱에 기록한다. 이미지 : 마텔

아이들은 미니카를 가지고 놀면서 속도를 측정, 친구들과 비교할 수 있는 개인 기록을 등록하고, 증강 현실에 숨겨진 토큰과 암호를 찾아 낼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애플의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 와의 연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미니카의 코드를 입력하면, 스위프트 프로그래밍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풀어가는 모험 이야기에 참여할 수도 있다. 

코딩 학습 요소가 포함된 스크린 샷. 이미지 : Perry Brauner, Gear Diary (https://geardiary.com/2019/12/16/mattel-adds-fun-new-coding-lessons-to-hot-wheels-id-the-hot-holiday-toy/)

애플의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 역시 이 같은 ‘재미있는 코딩 학습’을 위해 개발된 앱으로 아이들은 플레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코딩의 개념과 증강 현실을 체험한다.

한편, 마텔 사는 ‘바비인형’을 만든 미국의 장난감 회사로, 1980년대 초부터 게임 산업에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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