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비롯, 인기게임상과 기술창작상 4개부문을 수상한 로스트아크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

[게임플] 한해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시상식인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올해도 열렸다. 올해 대상의 주인공은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였다.

오늘(13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게임대상 2019(이하 게임대상)’에서는 올 한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다양한 게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부문별 후보작을 살펴보면 본상 PC온라인 부문에는 로스트아크가, 모바일부문에는 BTS월드, 달빛조각사,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쿵야 캐치마인드,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트라하가, 콘솔패키지 부문에는 로건: 더 시프 인 더 캐슬, 미스트오버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로스트아크는 지난해 11월 7일 출시된 온라인 MMORPG로, 이번 본상 후보작 중 유일하게 PC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대상의 영예까지 차지하게 됐다.

이외에도 로스트아크는 인기게임상과 더불어 기술창작상의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4개 부문 모두를 수상함으로써 대상까지 총 여섯 개 부문을 휩쓸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뿐만 아니라 VR게임인 포커스온유로 차세대게임 콘텐츠상까지 수상했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게임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수에도 로스트아크를 믿고 모두가 함께 한 결과로 대상을 수상하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로스트아크를 오랜 시간 기다려주고, 지금까지 즐겨주시고 있는 유저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더 훌륭한 게임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상 최우수상은 달빛조각사가 차지했다. 송재경 대표가 개발의 키를 잡아 화제가 됐던 달빛조각사는 지난 10월 10일 출시된 모바일 MMORPG다. 엑스엘게임즈 최관호 대표는 “게임이 예술로 인정받을 때까지 우리는 끊임 없이 전진하며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 모바일부문에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쿵야 캐치마인드 총 3개가 이름을 올렸으며, 콘솔 패키지 부문에는 미스트오버가 선정됐다.

엑스엘게임즈 최관호 대표

이외 굿게임상에는 BTS월드, 자율규제이행우수기업상에는 테이크원 컴퍼니가 올랐다. 우수 개발자상의 기획/디자인 부문과 프로그래밍 분야에서는 AIX랩의 정원용 디자이너와 신정모 개발자가 각각 수상했다.

스타트업 기업상에는 트라하를 개발한 모아이게임즈, 인디게임상에는 용사식당,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에는 펄어비스의 전광배 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찍이 문화재지킴이 사업에 앞장섰던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사회공헌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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