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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결승] ‘로열 로더 탄생’ FPX, G2 3:0 제압… 첫 출전에 우승까지

기사승인 2019.11.11  10: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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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SKT T1 K 이후 6년 만에 로열 로더 달성

[게임플] 롤드컵의 왕좌에 다시 한번 LPL(중국)이 올랐다.

어제(10일) 진행된 ‘2019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서 펀플러스 피닉스(FPX)가 LEC의 G2 e스포츠(이하 G2)를 꺾고 ‘로열 로더’로 비상했다. LoL e스포츠 최초 그랜드 슬램을 노리던 G2는 아쉽게도 준우승에 머무르게 됐다.

이현우 LCK 해설위원의 말을 빌리자면 FPX는 ‘상대를 해체 수준으로 분석’한 것이 느껴질 정도였다. G2가 지금까지 잘해왔던 플레이를 고스란히 체득해 자신들이 보여줬으며, 이에 G2는 매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1세트에서 G2의 운영도 눈에 띄었다. 하지만 FPX의 운영이 한수 위였고, ‘캡스’가 선택한 파이크가 힘을 쓰지 못한 것이 가장 큰 패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초반에는 팽팽한 경기가 진행됐다. 심지어 약 20분경까지는 G2가 FPX의 선수들을 끊어내고 미드 1차 포탑을 먼저 밀어내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경기는 30분경 화염 드래곤 이후 FPX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화염 드래곤을 취한 것은 G2였으나, 도주하는 G2를 추적한 FPX가 3킬을 취했고, 이는 바로 내셔 남작까지 이어졌다. 이를 토대로 순식간에 G2를 밀어낸 FPX는 35분경 대량 득점과 함께 장로 드래곤까지 취했고, 1세트를 매조지었다.

2세트부터는 G2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경기 초반에는 전체적인 CS나 경기 흐름에서 밀리지 않았으나, 7분경 과감한 화염 드래곤 결단이 화를 불렀다. 화염 드래곤은 취했지만 이 과정에서 G2는 3명의 선수를 잃었고, 연이어 탑에서도 그라가스가 잡히고 포탑까지 내어줬다.

연이은 교전에서도 이득을 취하며 ‘Lwx’가 카이사로 14분 만에 ‘무라마나-구인수’라는 아이템트리를 완성했고, 주도권을 토대로 FPX는 내셔 남작까지 취했다. 마지막 교전은 바텀 쪽에서 일어났다. 비록 ‘크리스프’의 갈리오가 잘렸으나, 라이즈와 카이사의 화력으로 G2를 모두 잡아낸 FPX는 2세트마저 자신들의 손에 쥐게 됐다.

FPX는 3세트에서 후반 지향형 챔피언 조합을 선택한 G2를 완전히 분쇄해버렸다.

앞선 두 경기와는 달리 ‘라이즈-베이가-이즈리얼’ 등 후반 지향형 챔피언을 선택한 G2였으나, 이를 FPX가 가만히 보고 있지 않았던 것. 이즈리얼을 선택한 ‘퍽즈’는 3분경까지 CS를 단 하나도 먹지 못했고, 7분경에는 바텀 포탑, 11분경에는 탑 포탑까지 파괴되며 주도권을 완전히 내어줬다.

하지만 ‘캡스’의 베이가가 활약하며 교전 측면에서는 이득을 취했는데, G2가 초반에는 약한 조합임에도 불구, 조금의 손해와 큰 이득을 취하는 등 분전하는 모습이었다. FPX가 22분경 내셔 남작 버프를 취했으나, 수성에 유리한 이점을 살려 G2가 원활하게 막아내는 듯했다.

이러한 기세를 토대로 G2는 ‘도인비’의 갈리오를 노리고 4명이 급습을 감행했다. 하지만 레드 진영 정글에 숨어있던 ‘티안’이 베이가를 급습, ‘도인비’와의 호흡으로 순식간에 제압한 뒤 도주하는 G2의 선수들을 다수 제압했다.

이윽고 2번째 내셔 남작까지 취한 FPX는 G2의 세 번째 넥서스를 파괴, 롤드컵의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됐다. 

이번 경기에서 'Lwx'는 원거리 딜러 최초 롤드컵 결승전 '노데스'라는 기록을 세웠다. 롤드컵 MVP는 지난해 인빅터스 게이밍의 '닝'에 이어 정글러 '티안'이 수상하게 됐다.

한편, 롤드컵 총상금은 최소 미화 222만 5천달러(한화 약 25억 8천 4백만 원)이며, 20일 오전 4시까지(한국 시간 기준) 판매되는 ‘챔피언십 라이즈’ 스킨과 ‘2019 LoL 월드 챔피언십 와드 스킨’ 판매 수익의 25%가 추가돼 총상금 규모가 결정된다.

펀플러스 피닉스는 총 상금 중 37.5%를 가져가게 돼 최소 83만 달러(한화 9억 6천만 원)이상의 상금을 챙기게 됐다. 또한 한국 팀의 경우, 4강전까지 진출한 SKT T1은 총상금의 7%, 8강전까지 진출한 그리핀과 담원 게이밍은 총상금의 4%를 얻게 된다.

2020 롤드컵은 중국에서 진행되며, 결승전은 상하이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2019년의 연말을 마무리할 ‘2019 LoL 올스타전’은 12월 5일부터 7일까지(현지 시각 기준) 3일간 미국 라스베가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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