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세 아동은 콘솔 기기, PC가 가장 사용률 낮아

[게임플] 슈퍼데이터는 지난 30일(현지 시각) 7-12세의 게이머에 대한 심층 연구를 발표했다. 전체 연구는 게임 플레이 패턴, 콘텐츠 참여 등의 주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연구에 따르면 10-12세 게이머의 약 78%가 온라인 게임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9세 게이머는 약 67%가 시청하고 있다.

이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게임을 하는 7-12세 사이의 어린이를 가진 美 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에 따르면 해당 나이의 어린이들은 유튜브 또는 트위치에서 게임을 보고, 자신의 기술을 향상시키거나 즐기고 있었다.

설문에 참여한 아이들 중 33%가 로블록스(Roblox)를, 26%는 포트나이트를, 24%는 마인크래프트를 플레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9세 아이들에게는 태블릿 PC의 사용률이 55%로 가장 높았으며, 10-12세 아동들은 콘솔 기기를 더 선호했다(76%). PC는 전체적으로 가장 사용률과 인기도가 낮아 7-9세 아이들에서 33%, 10-12세 아이들에서는 28%만이 사용하고 있었다.

슈퍼데이터 측은 “광범위한 모바일 기기 보급과 급증하는 무료 비즈니스모델로 인해 게임 산업에는 새로운 플레이어가 가장 많이 유입되고 있다”며, “수년 간 게임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에 어린 게이머들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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