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전 3선승제로 치러지는 녹아웃 스테이지, 승리 시 그룹스테이지 진출

[게임플] 담원 게이밍(담원)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지난 2일부터 치러진 ‘2019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유일하게 4전 전승을 기록한 담원은 오늘(7일)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관문인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경기를 치른다.

녹아웃 스테이지에서의 상대는 C조 2위인 베트남의 로우키 e스포츠다. 신생팀이기에 현재까지 미숙함은 보이지만, 베트남 리그의 여러 팀들이 그랬듯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자국 리그에서도 출범 시즌 준우승으로 롤드컵에 진출한 팀이다.

담원은 국제 대회의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너구리’ 장하권과 ‘쇼메이커’ 허수가 탄탄한 상체를 보여줬고, ‘뉴클리어’ 신정현 또한 성장한 경기력을 펼쳤다. 과연 녹아웃 스테이지를 거쳐 그룹 스테이지에 당당히 입성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한편, 담원의 경기는 오늘 1경기인 오후 8시에 진행되며, 2경기에서는 클러치 게이밍과 로열 유스가 맞붙을 예정이다. 내일(8일) 경기에서는 홍콩 애티튜드와 이스루스 게이밍, 스플라이스와 유니콘스오브러브가 맞붙는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