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직전 이탈, 대회 차질없을까 우려

[게임플] 그리핀의 ‘cvMax’ 김대호 감독이 팀을 떠난다.

그리핀은 오늘(26일) 공식 SNS를 통해 김대호 감독과의 계약을 상호 협의하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2017년 그리핀에 합류한 김대호 감독은 그리핀을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LCK에 승격시킨 뒤, 승격 시즌 결승전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 있었던 2019 LCK 서머까지 그리핀은 3연속 준우승을 기록하는 아쉬운 성과를 남기기도 했다. 그리핀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김대호 감독과 상호 협의하에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며, “2년동안 그리핀과 함께 해준 김대호 감독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김대호 감독의 팀 이탈 소식에 팬들은 다소 우려스럽다는 반응이다. 한 해 가장 큰 대회인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감독을 교체한다는 것은 팀 내 사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그리핀은 LCK의 2번 시드로 G2 e스포츠, 클라우드 나인(C9)과 A조로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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