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 2019’ 아메리카컵 1위 THOMPSIN ∙ 2위 TREE, 내달 26일 프랑스 파리 월드결선 진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2019) 아메리카컵 최종 2인인 'THOMPSIN'(톰신)과 'TREE'(트리)가 재도전에 성공하며 오는 10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월드결선에 미주 지역 대표로 선다.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지난 1일(현지시각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 OGN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SWC 2019’ 아메리카컵에서 월드결선 진출권을 획득한 우승자 ‘THOMPSIN’과 준우승자 ‘TREE’의 진출 소감을 공개했다.

‘SWC 2019’ 아메리카컵 우승자 ‘TOMPSIN’은 지난 해 미주 지역컵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시고 심기일전해 올해 처음으로 월드결선에 진출한다. 첫 해 ‘SWC’ 월드결선 최종 준우승자이기도 한 ‘TREE’(당시 PSY) 또한 3년 연속 ‘SWC’에 선수로 참가하고, 올해 월드결선에 두 번째 진출하게 됐다.

이에 ‘TOMPSIN’은 “SWC에 참가하는 것은 큰 명예라고 생각한다”라며 “미주 지역을 대표하게 돼 영광이다. 파리 월드결선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훌륭한 경기를 선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첫 해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TREE’ 또한 “이번에는 미주 지역에서 월드결선 우승자가 나오게 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지난 해 아메리카컵 예선에서 ‘TREE’를 꺾으며, 오랫동안 경쟁구도를 그려온 ‘THOMPSIN’은 이번 월드결선에서 만나길 원하는 선수로 다시 한 번 ‘TREE’를 꼽으며 재대결을 희망했다. ‘THOMPSIN’은 “월드결선에서 TREE와 만나고 싶다. 그가 다시 맞붙기를 원하고, 나 또한 그가 지난 경기에서 꺼내 들지 않은 비밀병기가 있었다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라며 “다음 경기를 통해 만났을 때 그가 전력을 다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예선전 탈락으로 아메리카컵 전부터 ‘THOMPSIN’과의 복수전을 고대해온 ‘TREE’ 또한 올해 지역컵 준우승에 대해 “월드결선 진출은 기분이 좋지만 더 잘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남는다”라고 다시 한 번 도전의지를 나타냈다.

‘THOMPSIN’은 2년, ‘TREE’는 3년 연속 대회에 참여한 만큼, 두 선수는 ‘서머너즈 워’ 유저이자, 대회 참가자로서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로 발전해가는 SWC의 성장을 함께 해왔다. ‘THOMPSIN’은 “지난 해와 달리 올해 아메리카컵은 실내에서 경기를 치렀다. 올해 ‘SWC’는 지금껏 최고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TREE’ 또한 “이번 년도 해설진이 가장 인상 깊었다. 해설진들의 설명이 관객들이 경기를 쉽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THOMPSIN’은 “앞으로 ‘SWC’가 e스포츠로서 더욱 많은 선수층과 더 재미있는 콘텐츠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응원했으며 ‘TREE’는 “더욱 다양한 몬스터 전략이 나올 수 있도록 새로운 룰이 추가되면 좋겠다”라고 향후 ‘SWC’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두 선수는 최근 각 선수들의 리플레이 영상을 분석하고 메타를 체크하며 40여일 뒤에 열릴 파리 월드결선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7일 유럽컵에서 선발된 ‘ROSITH(로지스)’와 ‘BAUS(바우스)’와 더불어, 오는 28일 아시아퍼시픽컵에서 가려질 선수들과 함께 오는 10월, 단 한 명의 ‘서머너즈 워’ 세계 챔피언 자리를 두고 최후의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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