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스토어와 매출 분배에도 2위 탈환 ‘고무적’

[게임플]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두 달여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를 탈환했다. 지난 6월 8일 2위를 달성한 이후 처음이다. 지난 22일 업데이트된 ‘금수랑’과 ‘무사’의 계승 클래스, ‘낭랑’과 ‘도제’의 업데이트가 유효타를 날린 것으로 보인다.

오늘(26일) 기준 검은사막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업데이트 이전보다 일곱 계단 상승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규 계승 클래스의 업데이트의 영향과 함께, 전 클래스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가 이번 상승의 요인으로 꼽힌다.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는 직업 간 무기와 보조무기 등을 교환할 수 있게 하는 이벤트다. 펄어비스는 9월 3주차 점검 전까지 접속하는 모든 유저에게 직업 간 주무기-보조무기 교환권, 기술 추출권, 무기-방어구 의상상자, 전투 플러스 7일권을 지급한다.

이번 매출 순위 상승은 삼성 갤럭시스토어의 입점 이후 매출이 분산되는 중 달성한 성과이기에 더 눈에 띈다.

실제로 지난 달 11일 신규 클래스 ‘란’ 업데이트 이후 복귀 유저 수 220%, 신규 유저 수 164%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순위는 최고 3위에 머물렀다. 이번 '낭랑'과 '도제'의 업데이트로 전 클래스 계승이 업데이트 됐다는 점, 이에 맞춘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가 진행된 것이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검은사막 모바일만의 재미를 꾸준히 보여드린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낭랑과 도제를 마지막으로 전 클래스 계승이 완료됨에 따라 유저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를 마련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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