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닷새만에 이룬 성과, 추후 업데이트로 반등 여지 충분
[게임플]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13일 출시한 모바일 MMORPG 테라 클래식이 초반 순항하는 모습이다. 오늘(19일) 기준 테라 클래식은 양대 마켓(구글, 애플)에서 인기 2위, 매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순항세는 출시 초반부터 엿보였다.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6위를 기록했던 테라 클래식은 15일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13위로 집계됐다. 이후 주말 매출 9위를 달성한 뒤, 6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타 모바일 MMORPG들이 출시 초반부터 매출 Top5를 뚫었던 것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흥행 기조는 아니지만, 지속적인 인기 순위 유지와 매출 순위 상승은 이후 상승할 가능성을 남겼다. 출시 후 첫 업데이트로 큰 순위 상승을 이루는 게임들이 많았던 만큼, 테라 클래식도 해당 노선에 편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카카오게임즈와 개발사인 란투게임즈는 “출시 이후 2주 단위의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게다가 테라 클래식은 카카오게임즈의 첫 모바일 MMORPG인데다가, 현재 상위권에 모두 동종장르인 모바일 MMORPG가 포진해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올해 초부터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왔던 카카오게임즈이기에 추후 결과를 계속해서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테라 클래식은 지난 2011년 출시된 테라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원작을 계승한 넓은 오픈 필드와 파티 플레이가 특징인 모바일 MMO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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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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