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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그리핀, ‘3연속 결승 진출’… 한화생명은 승강전으로, 정규시즌 마무리

기사승인 2019.08.19  10: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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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드컵 출전 티켓도 얻은 그리핀, 오는 21일 와일드카드전으로 포스트시즌 시작

[게임플] ‘2019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코리아(LCK, 롤챔스) 서머 스플릿’의 최종 결과가 90경기를 모두 치르고 나서야 나왔다.

어제(18일) 치러진 그리핀과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의 경기를 끝으로, 그리핀은 결승 직행을 결정지었다. 이와 함께 그리핀은 ‘2019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출전 티켓도 손에 넣었다. 반대로 한화생명은 5승 13패로 정규시즌을 마감하며 KT롤스터에게 밀려 승강전으로 가게 됐다.

포스트시즌 진출 팀 또한 89경기인 젠지와 담원 게이밍의 경기를 끝으로 결정됐다. 전날(17일) 경기에서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달성한 SKT T1을 포함, 담원 게이밍(이하 담원), 샌드박스 게이밍(이하 샌드박스), 아프리카 프릭스가 최종 포스트시즌 진출 팀으로 선정됐다.

젠지는 담원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아프리카 프릭스와 순위 결정전을 치를 수 있었으나, 2:1로 패배해 6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한화생명의 ‘고춧가루 폭탄’에 일격을 맞고, 연이어 담원에게까지 패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던 SKT T1은, 17일 경기에서 샌드박스를 격파해 4위로 와일드카드전 진출권을 따냈다.

1세트에서는 ‘서밋’ 박우태의 슈퍼 플레이에 힘입은 샌드박스가 탁월한 운영으로 손쉽게 승리했다. 하지만 2세트와 3세트에는 ‘클리드’ 김태민과 ‘페이커’ 이상혁이 리신과 아지르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해당 경기로 ‘페이커’는 이번 시즌 아지르로 8전 전승 기록까지 세웠다.

18일 진행된 젠지와 담원의 경기에서는 담원이 1, 3세트를 가져가며 결승 직행 경우의 수를 살리기도 했다. 젠지는 미드 라이너로 ‘로치’ 김강희를 기용하는 강수를 둬 2세트를 가져오기도 했으나, 3세트에서 초반 바텀 교전의 치명상이 지속되어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케니언’ 김건부의 사일러스 플레이도 담원의 승리에 일조했다. ‘케니언’은 3세트 MVP에 선정되어 1000포인트로 정규시즌 최종 MVP에 올랐다.

담원, SKT T1을 격파하며 승강전 탈출을 염원했던 한화생명은 그리핀에게 2:0으로 무력하게 패배해 탈출에 실패했다. KT롤스터가 함께 분전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킹존드래곤X를 잡은 것도 탈출 실패의 원인 중 하나였다.

1세트는 그리핀이 킬스코어 11:0, 4개의 드래곤, 9개의 타워를 철거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퍼펙트게임에 가까운 패배를 당했던 한화생명은 2세트에서 날카로운 플레이로 킬은 동률을 이루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그리핀을 막지 못한 채 마지막 세트까지 내어주게 됐다.

비록 2:0 패배를 당했으나, 앞서 담원과 SKT T1을 잡아냈고 그리핀과의 2세트에서도 분전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LCK 잔류에 있어서는 희망적이다. 다만 함께 승강전으로 향한 진에어 그린윙스의 경우 시즌 전패라는 뼈아픈 기록으로 시즌을 마감했기에, 앞으로 남은 기간 승강전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KT롤스터의 승강전 탈출로 ‘스코어’ 고동빈은 마지막 LCK 경기를 치른 셈이 됐다. 17일 경기에서 MVP로 선정됐던 ‘스코어’는 “오늘이 제 마지막 경기일 수도 있는 날이다. 응원해주신 팬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앞으로 저를 응원하지 않더라도 쭉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선수 생활 은퇴를 공식화했다.

한편, 포스트시즌은 오는 21일 SKT T1과 아프리카 프릭스의 와일드카드전을 시작으로 23일 샌드박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25일 담원과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진행된다. 그리핀이 직행한 마지막 결승전은 31일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포스트시즌 티켓 판매는 오늘 오후 5시 와일드카드전 티켓 판매를 시작으로 6시와 7시 플레이오프 1R, 2R 티켓이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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