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뿐만 아니라 게임사에게 9만 5천달러 배상

[게임플] 북미 게임 매체인 게임인더스트리비즈는 데이브레이크 게임즈에게 디도스(DDos) 공격을 가한 해커가 징역 2년 3개월 형을 선고 받았다고 3일(현지 시각)에 보도했다.

미국 법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에 거주하는 23세의 남성 오스틴 톰슨(Austin Thompson)은 “자신이 게임사들의 컴퓨터에게 해킹 공격을 한 것이 맞다”고 말하며 유죄를 인정했다.

톰슨은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도타2, 리그오브레전드, 블리자드의 배틀넷 서비스 등을 공격한 해커 집단 ‘DerpTrolling’의 멤버 중 하나이다. 이들은 서버를 공격한 후, 게임에 문제가 생기면 트위터에 공격한 결과물을 자랑하는 등의 행위를 보여줬다.

미 법원은 톰슨에게 징역 2년 3개월과 함께 데이브레이크 게임즈에게 9만 5천달러(한화 약 1억 1천만 원)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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