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는 매출 4위, 인기 순위는 양대 마켓 모두 1위

[게임플] 넷마블의 2019년 첫 출시작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9일 출시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이하 KOF 올스타)가 출시 4일 만에 국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Top 5에 오른 것이다.

모바일 앱 마켓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KOF 올스타는 오늘(13일) 오전 기준, 국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각각 매출 순위 1위와 4위에 안착했다. 양대 앱마켓 인기 순위는 나란히 1위를 기록 중이다.

게임은 정식 출시 하루 만에 앱스토어 무료 앱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 6에 먼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지난 주말을 지나며 구글플레이 스토어 포함 양대 앱마켓에서 매출 순위가 급격히 상승했다.

넷마블의 KOF 올스타는 SNK의 격투 게임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IP를 활용해 개발된 모바일 액션 RPG다. 시리즈 원작의 캐릭터가 게임 내에 구현됐으며, 다양한 필살기와 콤보 플레이 또한 스킬 버튼 기반의 조작 방식으로 모바일 환경에 맞게 디자인됐다.

또한, KOF ’94’부터 KOF ‘XIV’에 이르기까지, 역대 원작 시리즈의 모든 캐릭터가 등장해, 50명 이상의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수집형 RPG의 요소도 게임 내에 담겼다.

이번 KOF 올스타의 매출 순위 상승과 안착은 앞으로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 BTS 월드 등 여러 신작을 준비하고 있는 넷마블에게 있어 호재다. 첫 작품이 순조롭게 출발한 만큼, 이후의 게임들이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이후 신작 또한 KOF 올스타와 같이 인지도 높은 IP를 활용했기에 그 가능성은 더 높게 점쳐진다. 특히 BTS 월드의 경우 현재 한류의 중심이 되는 방탄소년단이 게임 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만큼, 출시 이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넷마블 조신화 사업본부장은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는 강렬한 액션과 타격감,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수집하는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게임”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캐릭터와 콘텐츠를 적극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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