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먼트 미스틱, 솜브라-둠피스트 조합을 완벽히 사용

[게임플] 지난 12일, 일산 킨텍스 제 2 전시관 특설 무대에서는 ‘2019오버워치 컨덴더스 코리아 시즌1’의 결승전이 열렸다. 결승전에서는 엘리먼트 미스틱이 O2 블라스트에게 4-0으로 승리해, 창단 이래 첫 우승을 달성했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전 경기에서 젠지를 3:0으로 격파한 흐름을 유지했다. 또한 상대방 조합에 맞춰서 계속 픽을 변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양한 조합을 활용했다. 그 중에서도 둠피스트와 솜브라를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솜브라는 ‘Doha’ 김동하 선수가, 둠피스트는 ‘SP9RK1E’ 김영한 선수가 사용하여 엘리먼트 미스틱의 활로를 뚫었다. 특히 ‘Doha’ 김동하 선수는 결승전 중요 순간마다 솜브라의 EMP를 다수에게 적중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SP9RK1E’ 김영한 선수도 둠피스트를 사용해 상대방의 라인을 계속 흔들었다. 그리고 다른 팀원들도 두 선수를 뒷받침 해주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세를 탄 엘리먼트 미스틱은 마지막 4세트에서 O2블라스트에게 1점도 내주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끝냈다.

우승 소감으로 ‘SP9RK1E’ 김영한 선수는 “매 시즌 우승 후보라는 말이 있었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며 “이번 시즌에 징크스를 깬 만큼 앞으로도 우승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응원해 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하며, 우승팀 팬이 되신 것을 축하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승전 우승팀인 엘리먼트 미스틱과 준우승팀 O2블라스트는 퍼시픽 쇼다운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퍼시픽 쇼다운은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며, 타 지역 컨텐더스의 팀들과 승부를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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