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 매출은 소폭 감소... 모바일게임 시장 올해 더 크게 상승할 전망

[게임플] 지난해 지속됐던 중국 정부의 판호 동결에도 불구하고, 2018년 중국의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28.9%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장 정보조사 기관 니코 파트너스의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중국 모바일게임 매출은 약 158억 3천만 달러(한화 약 18조 5천억 원)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니코 파트너스는 2023년에는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이 254억 9천만 달러(한화 약 29조 8천억 원)에 달할 것이라 예측했다.

2018년 중국의 총 모바일게임 유저 수는 5억 9천 9백만 명으로, 전년도의 5억 5천 8백만 명에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중국 게이머 중 95%에 달하는 숫자로, 니코 파트너스는 오는 2023년에는 이 숫자가 7억 2천 8백만 명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의 성장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진 판호 동결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진 것이기에 더 주목받고 있다. 최근 새로운 판호 규정을 제시하며 내, 외자 판호 모두를 승인하고 있는 중국이기에, 올해는 더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