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달’을 이용해 육성, PVP에서도 활약 가능

[게임플] 지난 17일,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에 11번째 클래스 매화를 업데이트했다.

펄어비스는 매화 업데이트를 내세워 오늘(19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3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과연 매화의 어떤 점이 검은사막 모바일의 상승을 이끌었는지 알아보자.

# 매화 캐릭터와 기술 이팩트

동양 검사의 컨셉을 가진 매화는 이에 맞게 주 무기로 도검을 사용한다. 그리고 원작의 매화와 비교해도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뛰어난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해 자신이 생각하는 매화의 모습을 만들 수 있다.

매화라는 이름에 맞게 기술을 사용해 검을 휘두르면 분홍색의 선과 꽃잎이 떨어지는 이팩트를 볼 수 있으며 설화로 계승하게 되면 눈이 덮인 듯한 추가 이팩트도 볼 수 있다.

# '붉은 달'을 내세운 손 쉬운 육성

매화의 육성은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게 설계되어있다. ‘갸름’에 생명력 흡수가 달려 있기 때문에 육성 구간에서 물약사용의 빈도가 줄어들어 사냥에 안정감을 심어준다.

초반 육성 주 스킬로는 ‘붉은 달’을 사용하게 된다. ‘붉은 달’은 넓은 범위와 준수한 대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붉은 달’을 사용해 범위 내 몬스터들에게 피해를 입혀, 다수의 적과 싸우는데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게다가 기본 회피, ‘각수’, ‘후퇴 베기’ 등의 간결한 모션을 가진 기술이 존재한다. 기본 회피에서 ‘각수’로 이어지는 이동 모션으로 먼 거리도 순간적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보스전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상태이상과 회피기술을 필두로 한 PVP

매화의 공격 기술에는 다양한 상태이상 기술이 있다. ‘각수’, ‘참수’로 이어지는 기절과 함께 ‘끊어 차기’와 ‘장님 찌르기’로 경직까지 줄 수 있다. 그리고 ‘편전’을 통한 원거리 견제도 가능하다. 

‘붉은 달’은 PVP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기술 효과에 슈퍼아머와 잡기 불가가 달려있어 공격과 수비 어느 곳에서 사용해도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수비 기술로는 ‘후퇴 베기’와 ‘파훼’가 있다. ‘후퇴 베기’는 타격 성공시 경직과 점프 모션 중 무적이 달려 있어 전략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파훼’는 상대방의 기술을 반격할 수 있는데, 성능은 괜찮은 편이나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노려서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자동 사냥 AI 및 PVP의 밸런스 등 아직 수정해야 할 사항은 남아있다. 매화가 검은사막 모바일에 봄 바람을 불게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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