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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트라하, 넥슨의 도전 ‘정점 찍을까?’

기사승인 2019.04.17  15: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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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랑고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온 넥슨

[게임플] 모바일게임 시대, 그 중에서도 MMORPG가 굳게 자리 잡은 현 모바일게임 시장이다. 리니지M부터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검은사막 모바일 등 여러 걸출한 IP로 개발된 MMORPG들은 오랜 기간 Top 순위에 올라있다.

웹젠의 뮤 오리진이 큰 성공을 거둔 이후 생겨난 변화이자 이제는 고착화된 행태라 볼 수 있다. 기존 IP를 활용해 모바일게임 유저들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 하는 것이 성공을 위한 가장 확실한 답안처럼 여겨졌고, 이로 인해 'IP 확보'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매김 했다.

앞서 언급했듯 MMORPG 역시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단어다.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이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BM과 MMORPG 특유의 게임성이 만나자 엄청나게 거대한 결실이 맺어진 것이다. 

결국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의 키워드는 '과거 PC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흥행한 MMORPG IP'를 활용한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이를 따르고 있는 게임의 재미는 차치하더라도, 신선함과 새로움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이에 넥슨은 계속해서 도전장을 던져왔다. 지난해 초 야생의땅: 듀랑고(이하 듀랑고)를 시작으로 카이저, 스피릿위시, 린: 더 라이트브링어 등 기존 IP에 기대지 않은 작품들로 시장에 도전했고, 그 성과가 올해에는 점점 나타나고 있다.

바로 내일(18일) 출시되는 트라하는 이러한 넥슨의 ‘도전기’에 정점을 찍는 작품이다.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높은 수준의 그래픽, 그리고 PC MMORPG에 버금가는 세계관과 맵 넓이를 지닌 트라하로 신규 IP의 성공과 동시에 모바일 MMORPG의 판도 변화를 노리는 것이다.

단순히 두 진영으로 나뉘어 싸우는 RvR(진영전)이 아니라 스토리, 지형, 특징 등 모든 면에서 다른 경험을 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유저의 선택에 따라 직업과 퀘스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전투에 싫증을 느끼는 유저라면 ‘전문 기술’을 활용해 생활 위주의 게임을 즐겨도 무방하다.

생활만 한다고 해서 게임 내 콘텐츠에 접근 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트라하는 사냥을 하는 유저와 전문 기술을 하는 유저 모두가 전투에 영향을 미쳐야 한다는 방향성으로 개발됐다. 이에 따라 트라하의 ‘전쟁’은 유저 캐릭터 스펙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것이 아닌, 실제 전쟁과 같이 납품, 보급 등 여러 분야에서 준비를 갖춰야 하게끔 설계됐다.

물론 생활형 스킬을 강조한 게임이야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하나의 직업으로서 자리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게임 내 전쟁과 오브젝트, 방향에 영향을 주도록 구축된 게임을 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찾기는 힘들다.

신규 IP, 그리고 새로운 게임 방향성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의 변화를 유도하려는 것이다. 지금까지 듀랑고, 카이저 등 여러 도전적인 게임들로 시장에 도전해왔고, 그 노하우를 집대성해 ‘정점’을 찍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기에 넥슨에게 트라하는 단순한 신작 하나의 의미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이번 트라하의 성공 여하에 따라 모바일게임 시장의 판도는 크게 변할 것이다. 5G, 그리고 높아진 모바일 기기 스펙에 따라 고사양 게임이 등장할 수도 있고, 새로운 IP의 게임 개발이 많아질 수도 있다. 트라하와 같이 유저의 선택에 영향을 받는 게임이 모바일게임 시장에도 나타날 수 있다.

출시를 하루 앞둔 트라하는 지난 14일 기준 사전 예약자 수 410만 명을 돌파했다.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약 두 달의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감안하면, 유저들이 얼마나 트라하에 높은 관심을 지니고 있는 지 알 수 있다.

트라하가 과연 넥슨의 도전기에 ‘정점’을 찍어줄 수 있을까? 오는 18일, 트라하의 출시일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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