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 2 서버 오픈, 이제 VPN 우회 없이도 플레이 가능

[게임플] 출시 한 달만에 총 유저 수 5천만 명을 돌파하며 주목받았던 배틀로얄 FPS 에이펙스 레전드가 오늘(20일) 국내 정식 출시됐다.

지난 2월 5일 출시됐던 에이펙스 레전드는 출시 3일 만에 동시 접속자 수 100만, 일주일 만에 200만 명을 돌파했다. 누적 접속자 또한 일주일 만에 2,500만 명을 달성했으며, 이후 출시 한달 째에는 5천 만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 동안 에이펙스 레전드는 공식 한국어를 지원하지만 국내에서는 VPN(가상 사설망)을 통한 우회로만 접속이 가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C방 순위에서 1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이번 시즌 1 시작과 함께 국내 서버가 정식으로 열렸다.

서울 1, 2 등 총 2개로 나뉘어진 서버는 타 서버보다 핑(ping, 게임지연시간)이 낮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한편, 인기와 더불어 에이펙스 레전드는 현재 핵(비인가 프로그램) 사용 유저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최근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하드웨어 벤까지 도입했다. 과연 국내 정식 출시된 에이펙스 레전드가 국내 배틀로얄 게임 시장에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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