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ad40

‘AI 기술’ 어디까지 왔나?

기사승인 2019.01.08  09:10:28

공유
default_news_ad1
ad43
ad37
ad38
ad39
ad35

- 8일(현지 시각) 시작되는 CES 2019, 각 기업 AI기술 각축전 예상

[게임플] 이세돌과 알파고. 인간과 AI가 겨룬 ‘세기의 대국’도 어느새 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이후 AI 기술은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인공지능 스피커, 자율주행차량 등 여러 AI 기술이 속속들이 등장했다.

게임 업계에서도 AI에 대한 관심은 지대했다. 유저와 NPC(non-player character)의 대결은 AI가 기본 전제였으며, 이를 더 발전 시키는 것이 게임의 재미에도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알파고와의 대결 후 3년, AI는 얼마나 우리와 가까워졌을까?

 

# 8일 열리는 CES 2019, 각 기업의 ‘기술 각축전’ 예상

8일(현지 시각)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는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 ‘CES 2019’가 개최된다. 삼성, LG, SKT 등 국내 유수 기업들도 참여할 예정이며, 각 기업의 AI 기술들도 행사 기간 동안 공개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공동 전시부스에서 소셜 VR, 홀로박스, 인공지능 미디어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AI, 인공지능 미디어기술로는 청취 이력, 음원 파형까지 분석, 학습하는 음악 플랫폼 ‘플로(FLO)’의 ‘음악 추천 기능’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로 미디어 파일의 화질, 음질을 원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미디어 품질 향상 기술’ 오디오 신호 분석 기술과 딥 러닝 기술을 결합해 음원에서 보컬, 반주 등의 구성 요소를 분리해내는 ‘음원 분리 기술(AI Vocal Remover)’을 전시한다.

이와 더불어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가 차선, 신호등, 표지판 등의 교통 정보를 감지해 전달, 이를 취합하고 분석해 기존 HD맵에 업데이트하는 ‘HD맵 업데이트’ 기술도 선보인다.

삼성은 자사 인텔리전스 플랫폼 ‘뉴 빅스비’를 중심으로 주거 공간에 특화된 ‘커넥티드 솔루션’을 강조할 계획이다. ‘패밀리허브’는 4년 연속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뉴빅스비’가 탑재된 AI 스피커 ‘갤럭시 홈’은 집안의 여러 기기들을 연동해 제어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마트 TV나 패밀리허브 스크린을 통해 시각화된 정보까지 제공한다.

2019년형 ‘패밀리허브’ 또한 ‘뉴 빅스비’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기기 안에 탑재되어 있지 않은 제 3자 서비스까지 음성으로 제어하고, 모바일 기기와 연동해 주는 ‘스마트 뷰’기능으로 앱을 제어할 수 있게끔 할 예정이다.

LG는 ‘LG 씽큐 AI존’으로 새로운 AI 기술을 선보인다. LG 씽큐는 단순히 명령어에 따라 동작하는 방식을 넘어 사용자경험 확대, 능동적인 제품관리,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LG는 외부 협력도 확대하며 LG 씽큐의 활용 범위를 지속 늘려 나갈 계획이다.

 

# 계속되는 인간과 AI의 대결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에도 인간과 AI의 대결은 계속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게임에서는 지속적으로 그 대결이 성사되어왔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송병구와 AI의 대결이 펼쳐지기도 했으며(송병구 4:0 승리), AIIDE 학회가 주최한 ‘AIIDE 스타크래프트 AI 대회’에서는 AI 간의 대결에서 한국 개발자 8명이 개발한 AI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15일에는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8 월드챔피언십 현장에서 인간 대 AI의 대결이 펼쳐졌다.

경기에 참가한 AI는 엔씨소프트의 R&D센터에 만든 비무 AI였다. 당시 비무 AI는 순수 강화 학습 모델 중에서 상대의 공격 패턴이 바뀌더라도 행동 확률에 따른 최적의 의사 결정 정책을 학습해 갈 수 있는 ‘액터-크리틱(Actor-Critic) 모델’이 적용됐다.

이날 참가한 비무 AI는 각각 공수형, 방어형, 공격형으로 학습한 세 종류였다.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한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결을 펼친 가운데, 전체 스코어 2:1로 프로 선수가 비무 AI를 상대로 승리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한돌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다섯 명의 최상위 랭킹 바둑 프로기사들과 릴레이 대국을 펼치는 ‘프로기사 TOP5 vs 한돌 빅매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돌은 지난 해 12월 28일 1라운드 신민준 9단에게 불계승을 거뒀으며, 2라운드에서 만난 이동훈 9단과의 대국에서도 1시간 30분, 168수 만에 불계승했다.

‘프로기사 TOP5 vs 한돌 빅매치’는 프로기사 랭킹 1,2,3위와의 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다음 경기는 국내 바둑 랭킹 3위인 김지석 9단과의 대국으로, 9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김지석 9단과의 대국 이후에는 11일 박정환 9단, 23일 신진서 9단과의 경기가 준비되어 있다.

 

# AI, 올해는?

근 2년 간 발전 추세는 AI 스피커를 기반으로 한 IoT, 홈 서비스 등의 ‘시험’이었다. 지난해까지 국내 각 통신사에서 5G 이상의 통신망을 구축했기에, 올해는 5세대 통신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 내 AI도 더 확장 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부터 자사 블레이드앤소울의 AI를 발전시키는 ‘비무 2.0’의 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앞서 언급했듯 월드챔피언십에서 그 결과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실 게임에도 적용되어 유저들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가 더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수록 게임 재미의 범위도 더욱 넓어진다. 그저 몬스터의 크기, 공격력, 체력만을 높여 난이도를 올리는 것이 아닌, 다양한 패턴과 상황 대응으로 난이도를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게임사들이 올해를 VR, AR, AI 등 4차 산업을 타이틀로 하는 기술들의 발전을 내세웠다. 과연 2019년의 AI는 어떤 형태로 발전하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