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발매는 없을 것이라던 당초 예상을 깬 캡콤

[게임플] 올해 상반기 비디오게임 시장 최고 흥행작 중 하나인 캡콤의 몬스터헌터 월드가 오는 8월 10일 스팀을 통해 PC 버전으로 출시된다.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이 출시된지 약 7개월만의 일이다.

캡콤의 이번 발표에 유저들은 크게 놀라는 눈치다. 몬스터헌터 월드의 PC버전 출시 계획은 이전부터 공개된 것이었으나, 출시 지역이 북미와 유럽 등으로 제한될 것이라는 여론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 한국 정식 출시는 물론 자막 한글화 작업까지 거쳐 몬스터헌터 월드가 출시된다고 하니 많은 이들이 놀랄 수 밖에 없는 상황.  

게임을 구동할 수 있는 PC 사양도 함께 공개됐다. 그래픽 설정 '저'에서 FHD 해상도, 30FPS로 게임을 구동할 수 있는 최소사양은 인텔 i5-4460, AMD FX-6300 이상의 CPU, 8GB RAM, 지포스 GTX 760 혹은 AMD 라데온 R7 260x이며, 그래픽 설정 '높음'에서 FHD 해상도, 30FPS 게임을 구동할 수 있는 권장사양은 인텔 i7-3770 혹은 i3-8350, AMD 라이젠5 1500X 이상의 CPU, 8GB RAM, 지포스 GTX 1060(VRAM 3GB), 라데온 RX 570X(VRAM 4GB)로 알려졌다.

눈길을 끄는 것은 PC 버전이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에 비해 더욱 향상된 시각적 경험을 예고하고 있다는 점이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몬스터헌터 월드의 PC 버전은 4K 해상도에 60FPS을 지원한다.

또한 예약자에게는 몬스터헌터 첫 번째 시리즈의 방어구 디자인이 차용된 방어구 오리진 세트와, 순풍의 호석이 지급된다. 

한편 몬스터헌터 월드 PC 버전 이용자와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 이용자 사이의 크로스매칭은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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