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고교 총기난사 사건 대책회의 중
[게임플]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총기난사 사건을 막기 위해 비디오게임과 영화를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무료 일간지 메트로 영국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목요일(현지시간) 국회의원과의 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은 청소년들이 게임과 영화를 너무 쉽게 접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런 비디오게임과 영화의 폭력성이 점점 청소년들에게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게임이 이번 사건의 직접적인 영향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게임과 영화의 폭력묘사가 청소년들에게 점점 많은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 같은 대화는 지난 2월 14일, 플로리다 파크랜드에 위치한 마저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기난사 사건에 대한 대책회의 중 총기 판매 기준을 엄격히 하는 것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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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준 기자
khj1981@gamep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