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시점 확정한 검은사막 모바일, CBT 20일 시작하며 담금질 들어간 블레이드2

출시 시점 연기가 예상을 깬 경쟁 관계를 만들어냈다. 오는 28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검은사막 모바일과 20일 베타 테스트에 들어가는 블레이드2가 모바일 RPG 시장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이다. 

이 둘의 경쟁은 예상하지 못했던 대립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올해초까지만 해도 1월 출시가 예정돼 있었고 블레이드2의 경우는 출시 시점이 명확하지 않았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최근 추가 테스트에서 안정성 검증에 성공, 2월 말일을 정식 서비스 시점으로 잡았다.

검은사막 모바일

블레이드2의 테스트 시점 확정은 예상을 깬 행보다. 많은 업계 관계자들은 비공개 테스트 시점은 2/4분기로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시점이 대폭 앞당겨 진 것. 그래서 모바일 게임 유저들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두 게임의 대립이 성사됐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사전 예약 400만명 돌파를 하며 최고의 상황에서 오픈 준비를 마친 상태다.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 원작이 가진 특유의 MMORPG 재미를 그대로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확률형 아이템 구매 방식의 과금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과금 도입과 자유도를 대폭 높힌 커스텀 마이징, 다양한 직업군과 성장 기능 등은 RPG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블레이드2

블레이드2는 2014년 모바일 게임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블레이드의 공식 후속작으로 언리얼 엔진4로 제작됐다. 첫 공개 영상 당시 뛰어난 그래픽과 특유의 손맛 가득한 액션신으로 기존 시리즈의 팬은 물론 액션 RPG 유저 층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20일부터 약 4일 동안 진행되는 테스트에서는 캐릭터 2종과 빈사 상태에 빠진 적을 일격에 제압하는 ‘처형’ 액션, 게임 내 주요 컨텐츠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두 게임은 나름의 공통점이 있다. 우선 액션 부분을 극대화 시킨 게임성을 지녔다. 두 게임 모두 묵직한 타격감과 화려한 연출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이미 검증된 엔진을 활용해 그래픽 면에서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검은사막 모바일은 MMORPG 장르며 블레이드2는 스테이지 방식의 액션 RPG로 장르에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받아온 작품이라는 점은 틀리지 않는다. 2월 말을 뜨겁게 달굴 액션 중심의 모바일 게임 2종이 과연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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